상반된 여론조사는 무엇을 말하는가
여론조사의 정확도는 어디까지일까?
<충청투데이>는 오늘자 신문에 '박빙'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괴산군수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무소속 임각수 41.2%, 새누리당 송인헌 39.4%, 무소속 김춘묵 7.1%, 노광렬 2.3%.
그런데 <CJB>는 어제 보도에서 임각수 45.2%, 송인헌 26.4%, 김춘묵 6.1%, 노광렬 0.6%라고 말하고 있었다.
차이가 너무 심하다.
물론 유무선, 조사시간 등 조사방식의 차이로 인한 것이라는 일반적인 설명은 그렇다치더라도 비슷한 시기에 조사한 극명한 차이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일 듯하다.
그럼 뭔가...
그런데, 오늘 저녁 때 본 충주mbc의 괴산군수후보 토론회는 나로 하여금 욕지기만 터져나오게 한다. 이 놈들 중 누군가를 꼭 찍어야만 하는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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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2014. 05. 27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6897
[괴산군수] 임각수 41.2%-송인헌 39.4% 박빙
[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괴산군수] 임, 인물·자질·정책 높은 평가 송, 20~30대 선호 정당 강점
괴산군수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3선 도전에 나선 임각수(66)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임 후보는 41.2%의 지지를 얻어 새누리당 송인헌(58) 후보가 얻은 39.4%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무소속 김춘묵(54) 후보는 7.1%, 노광렬(64) 후보는 2.3%로 그 뒤를 따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10%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임 후보는 60대(45.9%)에서, 송 후보는 20~30대(44.5%)와 50대(44.4%)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임각수 43.5%, 송인헌 40.7%, 김춘묵 5.4% , 노광열 1.8% 순이었다. 여성은 임각수 38.8%, 송인헌 38.1%, 김춘묵 8.8%, 노광열 1.8%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선거구별로는 괴산읍, 칠성면, 문광면, 소수면이 있는 가선거구에서 송 후보가 43.5%를 얻어 임 후보(35.6%), 김 후보(7.8%), 노 후보(3.0%)를 앞섰다. 반면 나선거구와 다선거구에서는 임 후보가 선두를 지켰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60.4%, 새정치민주연합 17.9%, 통합진보당 1.0%, 정의당 0.0% 순으로 조사됐다.
임 후보는 인물과 자질(50.1%), 정책과 공약(37%)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반면 송 후보는 소속정당(55.4%)이 강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특별취재단
▲범례
△조사대상= 괴산군 선거구 지역 거주 19세 이상 남·여
△표본크기= 유효표본수 500명
△응답률=7.28%(접촉표본수 6864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38%p
△조사방법= 유선전화 ARS 전화조사
△조사일시= 5월 22일~24일 오후 4시~10시
△조사기관=모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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