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아로니아 묘목의 증식방법으로는 삽목, 휘묻이, 분주가 있다. 각각의 특징 및 방법과 정식에 대해 알아본다.
본문
1. 묘목의 증식
증식법으로는 삽목, 휘묻이, 분주가 있다. 다량으로 묘목이 필요할 경우에는 삽목이 유용하다. 실생번식은 변이종이 출현하므로 권하지 않는다.
삽목 방법에는 휴면지삽과 녹지삽이 있으며 아로니아는 휴면지삽이 발근이 좋으므로 이 방법을 권장한다[그림 1].
[그림 1] 휴면지삽
왼쪽 그림
절단면에 접목용 유합제를 도포한다.
10~15㎝
45°의 각도로 자른다. 수가 많은 경우는 물에 담궈 둔다.
삽수
오른쪽 그림
위에 하나의 싹을 남기고 수목(穂木) 길이의 2/3을 꽂는다.
검은색 폴리필름으로 멀칭하면 발근률이 높아진다.
흙 두께는 15~20㎝
10×10cm 간격으로 절단면을 아래 방향으로 45°의 각도로 비스듬히 꽂는다(검은색 폴리필름에는 사전에 구멍을 뚫어 둔다).
피트모스와 혼합하여 사용하면 더욱 좋다.
삽목상
휴면지삽은 삽수를 가을 낙엽 직후에 충실한 발육 가지를 채취(삽목 직전에 채종해도 좋지만 이 경우는 발아에 주의한다.)하고, 소량일 때는 비닐 필름으로 싸서 3~5℃의 냉장고에서 다음해 봄까지 보관한다. 삽목 장소는 그늘이 지고 배수가 좋은 곳이 좋다.
상토는 통기성과 보수성이 양호하면 그 상태로 깊게 경운하여 토양을 정돈하지만 만약 상토의 조건이 나쁘면 1㎡ 당 50ℓ의 피트모스와 15ℓ정도의 원예용 흙을 뿌려 깊게 경운하여 토양을 준비한다.
삽목상은 15~20㎝의 높이로, 검은색 폴리필름으로 멀칭하면 발근률이 높아진다.
삽수는 발아 전에 2~3개의 싹이 붙은 10~15㎝의 길이로 상부는 싹 바로 위에서 자르고, 하부의 토양에 꽂는 부분은 45° 각도로 경사지게 자른다. 이것을 지상에 1개의 싹을 남기고 수목의 길이의 2/3 지점까지 10×10cm의 간격으로 45°로 경사지게 삽목하고 바로 관수하여 흙과 나무를 밀착시킨다. 만약 그늘진 곳이 아니라면 발근이 확인될 때까지 검은색 한랭사로 차광한다. 삽목 후는 적시에 관수하지만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휘묻이 방법은 초봄에 어린 가지의 뿌리채로 흙을 덮어 두면 가을이 끝날 때에는 발근하기 때문에 이것을 분리하여 묘목으로 한다[그림 2].
[그림 2] 휘묻이 방법
초봄에 가지를 눕혀 흙으로 덮는다.
두꺼운 철사를 U자형으로 휘어서 꽂아주고, 가지를 눌러서 흙으로 덮는다.
분주 방법은 주의 주위에 발생한 가지의 뿌리 부분에 발근이 확인된 것을 가을 끝무렵 또는 초봄에 분리하여 묘목으로 한다. 뿌리의 발생은 구스베리, 커런트보다 다소 적으므로 분주할 수 있는 양도 적다[그림 3].
[그림 3] 분주 방법
흙을 파서 발근 여부를 확인한다.
2. 정식
정식 시기는 봄과 가을이 있으며 러시아 등과 같이 겨울이 매우 춥고 적설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봄에 정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봄에 정식하는 경우는 싹의 움직임에 중 ㅣ하고 발아 전에 정식한다. 가을에 정식하는 경우는 완전하게 낙엽한 뒤에 심는다. 어른 묘목을 정식하면 비배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2~3년생을 본포장에 심는다.
내한성이 강하므로 재배지역을 가리지 않지만 과실이 산방화서(散房花序)가 되어 착생하기 때문에 바람이 적은 곳이 좋다. 토양은 습윤지대에서 자생했기 때문에 습기가 있고 통기성이 좋은 토양이 좋다.
재식 거리는 성목의 폭을 고려하여 2.0×2.5m 또는 2.5×2.5m가 좋으며 대규모로 재배하는 경우는 사용하는 기계의 폭도 고려한다.
직경 60㎝, 깊이 40㎝의 구멍에 퇴비 6~7㎏을 넣고 표토와 혼합하여 시비하고 그 위에 표토를 넣고 뿌리를 사방으로 펼쳐서 심고, 흙을 가볍게 눌러 준 후 관수한다[그림 4]. 정식이 끝나면 뿌리 근처에 잡초를 제거하고 건조를 방지한다. 정식 후 비가 태양이 강하고 비가 내리지 않으면 관수를 하여 활착을 촉진한다. <계속>
[그림 4] 정식 방법
심토표토와 심토를 나누어 파낸다.표토
표토
40㎝심토
60㎝
정식한 위치
오른쪽
잡초
표토뿌리는 사방으로 펼쳐 심는다
표토와 퇴비를 섞어 메운다.
정식
////////////////////////////////////////////////////////////////////////
수형 만들기와 전정
전정은 초봄의 발아 전(싹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실시한다. 묘목을 정식한 다음해부터 주 주위에 매년 새로운 가지가 발생하므로 그 중에서 세력이 약한 것은 전정하고 강한 것을 2~3본 정도 남겨 5~6년에 10~12본이 되도록 한다.
그 후는 수형을 유지하면서 5~6년생 이상의 오래된 주륜지(화아가 작고 밀착된 것)는 지제에서 어리고 세력이 강한 주륜지로 갱신한다. 또한 세력이 너무 약한 발육지, 교차한 가지, 세력이 너무 강한 가지, 병해충에 걸린 가지 등을 태양이 잘 들도록 정리하고 발아의 충실을 유도한다.
1주의 주륜지(결과모주)는 10~12본으로 그 배치간격은 상부(개장성이므로 근부는 20cm 간격)에서 30cm 정도는 필요하다. 이것보다 주륜지가 많거나 간격이 좁아지면 그늘이 생긴다
또한 성묵이 되면 수량이 많아져 약해진 가지는 지면으로 쓰러져 과실이 오염되므로 외측의 주륜지는 내아 또는 내지의 위에서 잘라내고, 가지 끝을 위로 향하도록 하고, 되도록 건강한 가지로 키운다.
지제에서 발생한 잔가지는 전장하고 두껍고 세력이 강한 것을 갱신용으로 사용할 것만 남긴다. 아로니아의 주륜지는 블루베리나 구즈베리, 커런트보다 길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림 1]성목의 전정(+표시는 제거)
빡빡한 가지를 제거
내지
과실의 무게로 쓰러져 과방이 오염되므로 내지 위에서 제거한다.
외지
교차하고 있는 가지는 제거한다.
너무 강한 가지는 제거한다.
내아
쓰러진 가지는 내아 위에서 전정한다.
외아
경신용으로 남긴다
오래된 주륜지는 전정한다.
(사진 1) 전정 전
(사진 2) 전정 후
[그림 2] 주륜지의 배치
외측 6~7본
내측 4~5본
측면도평면도
외측 6~7본
내측 4~5본
합계 10~12본
비배관리
시비는 초봄에 한다. 시비량은 나무의 상태와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수령별 시비기준은 <표>와 같다.
비료 종료는 상관없지만 아로니아는 신초 생육시기나 과실의 발육시기가 짧으므로 속효성이 바람직하다. 배합비료를 시비한 경우는 거의 이 기준의 성분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추비는 하지 않지만 만약 나무가 약한 경우는 전량의 20% 정도를 수확 후 완효성비료를 시비한다.
시비방법은 나무 주위에 시비하여 표토와 섞어준다. 이 경우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시비 후는 적잘한 토양관리를 실시하고, 수세를 강화하고 안정된 수량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확할 때까지 3~4회의 중경, 제초를 실시하여 토양을 부드럽게 하고, 통기성을 좋게하여 뿌리의 신장을 촉진한다. 수확 후에도 가볍게 제초하여 풀이 나지않도록한다.
아로니아는 약간 습기가 있는 토양을 좋아하므로 맑은 날이 계속되어 비가내리지 않을 때에는 관수한다. 특히 6월 상순에서 7월 중순까지는 과실의 비대기이므로 이 시기에 강우량이 부족하면 과실, 식미가 떨어지고 수량도 적어진다.
지력을 높이고 토양의 악성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유기물(퇴비나 계분) 1,000kg(1주당 약 4kg)과 비료용 석회를 2~3년 간격으로 50kg(1주당 200g)을 가을에 시비한다.
성목이 되면 과실의 무게로 주륜지(결과모지)가 쓰러지므로 망이나 지지대를 세우고 태양이 충분히 들도록 한다.
<표> 수령별 시비량
성분 |
1주당(g) |
10a당(kg) |
3년생 이하 |
4~7년생 |
8년생 이상 |
3년생 이하 |
4~7년생 |
8년생 이상 |
질소 |
22.0 |
33.0 |
56.0 |
4.0 |
6.0 |
10.0 |
인산 |
11.0 |
22.0 |
44.0 |
2.0 |
4.0 |
8.0 |
칼륨 |
17.0 |
33.0 |
56.0 |
3.0 |
6.0 |
10.0 |
· 출 처 : 북극의 소과수 재배
· 번 역 : 이보라 기자·qhfk-dl@hanmail.net
////////////////////////////////////////////////////////////////////
아로니아 재배(1)
|
최근 국내에서 아로니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블루베리 보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건강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열매 구입은 물론 직접 재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딱히 아로니아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재배하고 어떻게 활용되어지는 지 딱히 가이드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호부터 아로니아의 배경을 시작으로 기능성, 재배법 등 아로니아의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연재한다.
일본 아로니아의 역사
아로니아 멜라노카파는 북미원산의 장미과의 소과실로 약 200년 전에 유럽으로 전해져 러시아에는 약 100년 전에 들어오게 되었다. 일본(북해도)에서는 1976년에 구소련으로부터 도입되었고, 前농림수산성 북해도농업시험장(현 북해도농업연구센터)에 의해 적응성시험이 행해져 왔다. 같은 시기에 前임야청 산림목육종장에서도 아로니아 재배를 시작했다.
오타키마을에서는 1989년부터 북히로시마시에서 파종된 아로니아 육묘 1,300본을 1990년 가을에 북해삼공주식회사 오타키 바이오농장에 이식되어 적응성시험을 시작했다. 1997년에는 품질특성에서 우량계통 8종을 선발해 조직배양에 따른 증식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오타키마을로서 북해삼공주식회사과 연대하여 아로니아를 장려 작물로 지정하고 산지화를 꾸미는 것과 함께 가공이용을 모색하고 있다.
1. 아로니아 분류
식물학분류 : 장미과 아로니아속
학명 : 아로니아 멜라노카파
이름 : 아로니아
별명 : 검은 열매 마가목
원산지 : 북미원산
2. 아로니아 멜라노카파 특성
수고가 낮은 관목성 소과류
내한성이 강함(-36℃까지 견딜 수 있다.)
기능성이 뛰어나다
북해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로니아 멜라노카파에는 2계통인 조생 타입의 러시아종과 만생타입의 북미종이 재배되고 있다. 오타키마을에서는 러시아종의 선발계통을 재배하고 있다. 특성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다.
러시아종과 북미종 비교
|
|
러시아종(개량종) |
북미종(원산종) |
생육기절 |
만개기 |
6월 중순 |
6월 하순 |
수확기 |
9월 상중순 |
9월 하순 |
모양특성 |
잎 모양 |
도란(달걀)형·타원형 |
긴타원형 |
무게(1개당) |
0.9~1.1g |
0.73g |
과실특성 |
당도 |
13~15.8% |
13.4% |
산도 |
1.09ml/100g |
0.76ml/100g |
생육시기
|
발아기 |
개화기 |
만개기 |
낙화기 |
수확기 |
수확기 |
러시아종 |
4/13 |
6/6 |
6/11 |
6/21 |
9/6 |
9/14 |
북미종 |
- |
6/14 |
6/18 |
6/26 |
9/24 |
9/30 |
과실특성
|
무게
(1개당 g) |
당도
(%) |
산도
(ml) |
당산비 |
폴리페놀 |
베타카로틴 |
비타민c |
러시아종 |
1.05 |
15.8 |
1.09 |
14.5 |
739 |
887 |
19.3 |
북미종 |
0.84 |
14.6 |
0.67 |
21.8 |
888 |
495 |
4.0 |
※무게당, 당도, 산도 : 1995년 오타키산 분석치,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c : 식가연센터분석치
수량성
식재 3년째(수령 7년)로 약 1kg/나무당, 4년째에서 약 2kg/나무 수량을 올려 순조롭게 자라나고 있다.
북해도농업연구센터의 성적에서는 12년생 보다 나무당 10kg 수확하고, 그 후에도 수량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그래프
g/나무당
1나무수량, 10a수량
그림1) 1나무 및 10a 수량 추이
그림2) 아로니아 결과수령과 1나무당 수량
수고
식재시(4년생)에 약 1m 수고였지만, 식재 4년째에 평균 약 1.5m로 순조롭게 생육하고 있다. 생육이 양호한 농지에서는 수고 2m에 다다른 나무도 있다. 또 수폭도 수관 넓이가 2m를 넘는 것도 확인되고 있다.
///////////////////
|
아로니아 재배 길라잡이 (2)
최근 국내에서 아로니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블루베리보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건강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열매 구입은물론 직접 재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로니아가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재배하고 어떻게 활용되어지는지 딱히 가이드가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호부터 일본 아로니아 역사를 통해 기능성, 재배법 등 아로니아의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살피며 이를 연재한다.
아로니아는 사람의 몸 속의 활성효소종을 소거하는 폴리페놀과 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아로니아에서 떫은 맛을 느끼는 것은 폴러페놀이 많다는 증거로 항산화활성이 소과수종 중에서는 가장 높다. 이것을 뒷받침하듯이 아로니아의 색소는 블루베리보다 2배 이상이나 많다.
안토시아닌의 종류는 빨간 사과와 동일하며, 주로 Cyanidin 3-glucoside와 Cyanidin-3-arabinoside로 구성되어 있다. carotenoid 색소는 B-카로틴과 B-crytoxanthin 을 함유하고 있으며, 함량은 호박의 850㎍ /100g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최근B-crytoxanthin은 발암 억제 효과가 동물 실험에서 인정되고 있으며 아로니아 과실 속의B-crytoxanthin 함량은 감귤류의 약 1/2 정 도이다. 특히 폴리페놀 속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컴퓨터나 자동차 운전 등 눈을 장시간 혹사하는 경우 발생하는 눈의 불쾌감, 두통, 어깨결림 등의 일련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항산화 작용이나 혈관에 대한 작용 등 새로운 연구도 진행되고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식품과 식품재료로 아로니아는 주목받고 있다. 섭취량과 효과 사람의 눈은 로돕신이 분산된 때에 에너지가 신경으로 전달되어 사물이 보인다고 하는 감각을 얻게 된다. 로돕신에 대한 안토시아닌의 효과는 이 로돕신이 분해되어도 바로 합성시켜버림으로써 시력회복이 좋아지는 것이다. 1일 안토시아닌 섭취량은 20~50mg 정도로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 취한 양은 소변 등으로 배출된다.
어떤 효과가 있나? 가장 실감할 수 있는 것이눈의 효과이다. 뿌옇거나 가려움, 건조, 무거움 등의 증상이 완화된다. 눈의 피로감이 없어질뿐만 아니라 시력도좋아지고 어깨결림도 경감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아로니아 섭취 시기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식전, 식후, 시간대는 별로 상관 없지만 효과는 섭취 후3~4시간 후에 나타나기 시작해서 24시간지속되기 때문에 아침에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 출처 : 日本 아로니아 재배 길라잡이 · 번역 : 이보라 기자 |
/////////////////////////////////
|
4. 재배 관리
(1) 토양 관리
아로니아는 습윤하고 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좋아한다. 뿌리는 잘 신장하여 수관주변까지 뻗어나간다. 주근(主根)은 지하 30cm까지 자라지만 평면으로 넓게 뻗어가는 천근성 식물이다. 따라서 토양 관리가 생육,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① 수관의 잡초 대책
· 제초 : 정식 전에 제초제를 살포
정식 후에 잡초가 다발한 경우는 제초제를 가을, 겨울(11월)에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수관부 멀칭(잡초대책과 토양 건조 방지를 겸한 실시) : 볏집, 우드칩
② 열간 초생재배
· 토양침식이나 유실을 막기 위해 열간 통로는 초생재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 지력 증진
· 유기물 시용과 인산·석회·고토 보급
· 유기물(퇴비)2t/10a(매년)
· 인산질 자재40kg/10a(필요할 때)
(2) 비료
① 시비 시기
· 눈이 녹은 직후
② 시비량
<아로니아 수령별 시비량>
(kg/10a)
수령
|
목표 수량 |
질소 |
인산 |
칼륨 |
성목(8년생 이상) |
700kg |
8~10 |
8 |
8~10 |
중목(4~7년생) |
300~500kg |
6 |
6 |
6 |
유목(3년생 이하) |
- |
4 |
4 |
4 |
<7년생 성목의 시비 예>
성분량(kg/10a)
|
시비량(10a) |
1주당 시비량 |
질소 |
인산 |
칼륨 |
6.0 |
5.3 |
4.5 |
75kg |
750g |
6.0 |
10.0 |
4.0 |
50kg |
500g |
* 10a당 재식본수 100본
③ 시비 방법
주원에서 1m 이내에 시용하고 토용과 혼합한다. 이 때에 뿌리가 잘리지 않도록 가볍게 섞어준다. 전면 시비나 주원 국부 시비는 하지 않는다.
P 12 그림 설명- 비료는 나무 가지가 뻗어나간 범위보다 밖에 시비한다.
5. 수확 작업
(1) 수확적기
8월 중순부터 과실의 착색이 시작되고 점차 과방 전체의 과립이 검은 색으로 된다. 검은 색이 되어도 과립은 비대하고, 당도도 상승되므로 착색만으로 수확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확 판단은 과실이 부드러워지거나, 전체에 하얀 가루가 발생했을 때의 당도가 13%를 기준으로 수확한다. 전체의 80% 정도가 수확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수확을 시작한다.
[그림] 아로니아 수확기의 1과립의 무게와 당도의 변화
가로-8월 29일9월 10일9월 16일9월 19일9월 25일
그래프 옆- 1과립 무게
당도
· 출처 : 일본 홋카이도 이시카리농업개량보급센터 |
////////////////////////////////////////////////////////////////
|
아로니아 재배에 있어 중요한 토양관리 방법과 수확적기에 대해 알아본다.
(2) 수확 방법 전정용 가위로 과방을 제거하는 방법과 과립만을 수확하는 방법이 있다. 전정가위를 사용하는 방법은 미숙과, 장해과가 혼입되지 않지만 선별작업에 노동력이 필요하다.
(3) 출하시의 주의사항
① 출하과실 ○ 완숙과를 수확하여 출하-완숙하면 검은색이 되고, 표면에 하얀가루가 생기며 가지에서 쉽게 떨어진다.-과실 당도는 13°Bx 이상 ○ 출하할 수 없는 과실 -미숙과, 해충에 의한 식해과, 과숙과는 제외한다. 미숙과는 크기가 작으며 단단하고 붉은 과실로 시간이 지나도 완숙되지 않는다. 식해과는 식해 부분이 건조되지 않는 과실로, 과실이 건조되어 코르크화된 과실은 출하할 수 있다. 표면에 주름이 생겨 건포도와 같은 모양을 한 것이 과숙과이다. -잎, 가지, 줄기, 해충 등의 이물질이 일절 섞이지 않도록 한다. 특히 과실에 가지가 붙은 채로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재배기록과 출하시 제출 농약살포 횟수 및 시비 상황 등 재배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출하 시 제출한다.
③ 출하일 당일 출하를 기본으로 하지만 당일 출하할 수 없는 경우는 냉장고에서 보관한다.
(4) 수확 후 관리 아로니아는 과피가 단단하여 저장성이 좋아 냉장저장으로 약 1개월은 보관할 수 있다. 단,상온에서 보관하면 과실에 주름이 생기므로 선별 후 빨리 출하하거나 냉동저장을 한다.
6. 월동 전 준비
(1) 나무 싸매주기
나무가 소형이므로 단과지가 많고 개장성이여서 눈이 쉽게 쌓이므로 싸매주기를 해야 한다. 설해는 눈의 무게에 짓눌려 주륜지가 꺾이고, 융설기에는 측지가 눈과 눈에 끼여서 아래 로 쳐지기 때문에 주륜지의 뿌리부분에서 찢 어지는 경우가 있다.어린 나무는 가지 수가 적고 약하기 때문에 대나무 등의 지지대를 삼각형으로 세우고, 위에서부터 끈으로 둘러싸서 눈으로부터 보호한다. 나무 가운데 지지대를 한 개만 세우고 끈으로 동여매면 눈 피해를 막을 수 없다. 이 경우 위에서 쌓인 눈이 나무를 그대로 내리누르게 된다. 성목이 되면 주륜지가 많아지고 굵어지므로 끈으로 묶어주기만 해도 된다. 성목을 묶을 때에는 끈의 길이를 나무의 크기에 맞춰(4~5회 감을 정도) 자르고, 그 끈의 끝을 아래의두꺼운 주륜지에 묶은 후 위로 가볍게 당기면서 감아나간다
출처 : 일본 홋카이도 이시카리농업개량보급센터 · 번역 : 이보라 기자 |
//////////////////////////////////////////////////////
<병충해 방제>
|
올해 장마기간이 길어 아로니아에 많은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갈반병과 점무늬낙엽병의 방제법에 대해 알아본다.
여름철 고온과 장마기에 배수불량에 의해 많이 발생하는 병충해가 갈반병과 점무늬낙엽병입니다.
1. 아로니아 갈반병 증상 및 치료
가. 증상
갈반병은 4월초 신초발생부터 감염되어 있다가 7~8월 장마직후 급속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10월말까지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미량 필수원소 중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해 발병하기 쉬우며, 고토성분이 포함된 비료를 중점적으로 시비하여 예방할 수 있다.
나. 친환경 방제법
친환경유기자재인 액상유황(황토유황)과 자닮오일(유화제)을 주기적으로 방제해 준다. 유기자재로는 네오보르도 수화제도 있으나 치료효과는 낮다.
다. 화학적방제
영일케미컬에서 보급하고 있는 작물보호제인 ‘카브리오에이’ 입상수화제 등 작물보호제시판상에서 추천하는 약제를 10g 정도를 20ℓ 분무기에 희석해서 잎뒷면에 잘 묻도록 살포한다.
2. 점무늬낙엽병
가. 증상
점무늬낙엽병은 배수가 불량하거나 질소를 과용했을 경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발병초기에 급격히 진전되면서 병반이 황색으로 변하는데, 이 병이 심하면 조기낙엽으로 수세가 약해 진다.
나. 방제
발병시 탄저병에 등록된 적용약제 살포하도록 한다. |
/////////////////////////////////////////////////////////////////
|
7. 전정 방법
(1) 전정 작업의 필요성 수관 내부까지 빛이 미치도록 하기 위해서 전정 작업이 필요하다. 아로니아는 소과수 중에서도 가장 빛을 좋아하는 나무 중하나이다. 화아가 수관 주변을 따라서 자라므로 가지가 빽빽하여 그늘이 지면 수량이감소한다.
또한 매년 안정된 수량을 확보하고 격년 결과를 방지하고, 초세를 유지하여 나무를 회춘시키기 위해 전정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
(2) 전정 시기 초봄의 발아 전까지 전정을 실시한다.
(3) 전정 포인트 해가 잘 들게 하고 화아의 충실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의 포인트를 유념하고 전정한다.
- 주륜지 10~12본/주를 확보하고, 고정한 후 불필요한 가지는 제거한다. - 기세가 너무 강한 발육지는 제거한다. - 교차된 가지는 제거한다.
- 빽빽하게 모여있는 가지를 제거한다. - 오래된 주륜지(화아가 작고, 밀착되어있는 것)는 지표에서 약간 떨어진 지점에서 어리고 수세가 강한 주륜지로 갱신한다.
8. 병해충 방제
(1) 수검은줄점불나방의 유충
수 검 은 줄 점 불 나 방 애 벌 레( 학 명 :Spilosoma imparilis )는 많은 과수를 가해하며, 아로니아는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일본 홋카이도현 기준)까지 발생하고, 주로 잎을 식해한다. 연 1세대 발생하며 5~6령 유충이 지표의 고엽사이 등에서 숨어 월동한다. 5월 하순부터 신아를 식해하고, 6월 중순경부터는 낙엽의 아래에 고치를 만들고, 이 안에서 번데기가 되어 여름을 넘긴다. 9월경에 성충이 발생하여 산란한다. 이후 가을까지 5~6령이 되어 월동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뽕나무류의 주요 해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밤나무에 발생하기도 한다. 뽕나무에서는 월동한 유충이 4월에 잎으로 올라가 거미줄을 치고 잎을 망 모양으로 식해하고 5월이 되면 분산하여 가해한다. 5월 하순경에 갈색의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여름을 지내고, 9월 에 우화하여 잎 뒷면에 무더기로 산란하므로, 뽕나무에서의 생태를 참고로 하여 아로니아를 재배하면 좋을 듯하다.
(2) 천막벌레나방의 유충
천막벌레나방(학명 : Malacosomaneustria )는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매실 등 을 가해한다. 유충의 체장은 45mm 정도이며 몸 마디에긴 털이 많이 나있고 머리는 암회청색이며 몸은 회청색이고 검은 점이 산재해 있다. 알은 직경이 0.8mm 정도인 타원형으로 회백색이다. 연 1회 발생하며 4월 중~하순에 부화한유충은 실을 토하여 천막 모양의 집을 만들고 낮에는 그 속에서 쉬고 밤에만 나와 식해한다. 4령기까지는 군서 생활을 하고 5령기부터는 분산하여 가해한다. 5월 중하순경 노숙한 유충은 나뭇가지나 잎에 황색의 고치를 만들고 번데기가 된다.
6월 상순~중 순에 성충으 로 우화하고 주로 밤에 가는 가지에 고리 모양으로200~300개의 알을 낳는다. 대발생한 때 에는 한 나무를 다 먹고 나면 다른 나무로 이동하여 가해한다. |
/////////////////////////////////////////////////////////
[소과류] 아로니아 - 국제심포지엄 단양 아로니아 국제심포지엄 지상중계(1)
|
‘상상 그 이상 왕의 열매’라는 아로니아를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단양군의 제1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기간 중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호부터 국제심포지엄의 주제 발표내용을 연재한다.
제1주제 강연 - 아로니아베리에 대한 임상연구 -폴란드 바르샤바의대 바버교수
아로니아! 임상 시험 결과 위궤양, 당뇨병, 카드뮴 중독, 방사선 노출 질환에 효능 입증
블랙초크베리로도 불리는 아로니아는 장미과에 속하는 북미 원산의 관목으로 20세기 초반 유럽으로 전해졌다. 최대 아로니아 생산국인 폴란드는 아로니아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기계화를 통해 최상의 품종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아로니아는 음료, 주스, 와인, 차 등으로 만들어질 뿐 아니라 남은 열매의 찌꺼기에도 식이섬유, 펙틴 및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그 활용도가 높다. 폴란드 국영기업 아그로팜이 아로니아로부터 안토시아닌 농축액을 추출, 분말형태로 저장하는 기술을 성공시킴에 따라 2002년에는 ‘아로녹스’ 라는 아로니아 열매 농축분말이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후 폴란드에서 수차례의 연구가 진행되어 아로니아 추출물이 활성산소로 인해 야기되는 다양한 질병에 효능이 있음이 입증되었다. 블루베리, 크렌베리, 빌베리 등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은 베리류는 비타민C나 E보다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진 폴리페놀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 과산화 지질 생성억제 등에 효과적이다. 이런 베리류 중에서도 아로니아 베리는 가장 높은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함유량을 자랑한다. 성분구조상 수산기(OH-groups)를 여러개 함유하고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항산화 기능을 측정하는 활성산소 흡수 능력(ORAC)을 비교했을 때 아로니아는 160μmol TE/g로 과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항산화물질의 섭취는 노화방지와 항암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로니아나 블루베리를 반컵 정도 섭취할 경우, 기타 영양가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5회 섭취하는 것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인의 식습관은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높아 심혈관질환 사망 가능성이 증대되었기 때문에 항산화 물질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건강기능 식품은 뚜렷한 효능이 입증되지 않아 소비자에게 판매되기에 앞서 충분한 임상실험과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아로니아의 효능은 여러 차례 시험관 연구 및 동물실험을 통해 드러났으나, 인체대상 임상연구에는 한계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폴란드의 과학자들은 수차례에 걸친 실험을 통해 안토시아닌이 위궤양 , 당뇨병, 카드뮴 중독, 방사선 노출질환 등에 효능이 있음을 밝혀냈다. 아로니아에서 얻은 안토시아닌 추출물의 약리학적 효능은 다각적으로 나타나며 이를 보여주는 몇 가지 연구결과를 제시한다. <계속> |
/////////////////////////////////////
아로니아 酒
|
아로니아는 특유의 떫은 맛으로 인해 농축액으로 만들어 이용하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는다. 그러나 잼으로 만들 경우 열에 약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일부 파괴되나 술로 담글 경우 열에 의한 영양소 손실은 거의 없다. 가정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로니아주를 소개한다
.
아로니아는 생과 그대로 섭취하면 그 특유의 떫은 맛으로 인해 생식보다는 주로 가공하여 이용되고 있다. 열매를 6개월 이상 냉동하여 사용하면 떫은 맛이 없어지기는 하지만 보관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아로니아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재료
· 아로니아 열매 400g
` 설탕 200g
`담금주 800㎖
· 병
※ 많은 양을 담을 때에는 설탕1:과실2:술4의 비율로 한다.
1. 아로니아의 가지나 잎 등의 불순물을 제고하고 물로 세척한다. 물기는 키친타올 등으로 닦아낸다.
2. 병을 깨끗이 소독한 뒤 아로니아 400g을 넣는다.
3. 그 위에 설탕 200g을 열매가 상처입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넣는다(사진은 각설탕 사용).
4. 술 800㎖를 넣고 잘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5. 술을 부은 후 채 5분이 지나지 않아 아로니아 열매에서 색이 베어나오기 시작하여 아름다운 보라색이 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