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 벌, 그리고 가려움
동막골에서 남산 올라가는 길.
풀에 막혀서 오도가도 못했는데, 마음 먹고 예초기를 작동시켰습니다.
그러다가 땅벌의 모진 공격을 받아서 일단 후퇴.
어휴... 열댓방의 벌침을 맞은 것 같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아침에 에프킬러를 들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거의 한 통을 다 쓴 끝에 땅속에 땅벌집을 돌로 막아버리고 제초 작업을 다 했습니다.
지들도 살려고 그랬을텐데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저러나 벌에 쏘인 곳이 너무 가렵네요.
벌써 삼일째 긁어대고 있으니 원...
'농사 이야기 > 본베리·마리농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베리]괴산대학찰옥수수의 수확기에 즈음하여... (0) | 2016.07.14 |
---|---|
무 파종 (0) | 2015.09.14 |
밭을 얻었습니다 (0) | 2015.08.31 |
고추 풍년...?? (0) | 2015.08.31 |
[펌] 가을 김장배추 재배법 (0) | 2010.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