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나는 퇴비 만들기
퇴비를 들여놨다.
그 전날 마을 광장에 사람 별로 구분해서 쌓아놓았기에 집으로 옮겨놨다.
작년까지는 흙살림 균배양체와 유박퇴비를 사용했고, 지금도 얼만큼 남아있다.
그럼에도 올해 또 들여놓은 것은 이 퇴비가 온전히 부숙(腐熟)되지 않았기에 1년간 쟁여놓기 위함이다..
햇볕과 비로부터 방호해놓으면 내년 이맘때에는 향내나는 퇴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돈분에 톱밥과 토양미생물제재를 혼합하여 충분한 발효후숙기를 거쳤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한해 더 묵혀놔야겠다...
공장형 퇴비의 한계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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