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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본베리·마리농원

오늘의 일상

by 마리산인1324 2016. 8. 8.

오늘의 일상


일찍 일어난 새벽에는 주로 아로니아밭을 둘러본다.

그러다가 어쩔 수 없는 선택, 풀을 뽑는다.

풀뽑기는 거의 매일 되풀이되는 일상이다...

풀은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겨워...ㅋ


풀뽑는게 지루해지면 다른 할 일이 뭐 있나 하고 둘러본다.

그러다가 오늘은 블루베리 주변에 유박 퇴비를 준다.

물론 이게 제대로 하는지는 잘 모른다.

이렇게 블루베리는 올 겨울을 잘 이겨나가야만 한다.


그리곤 블루베리밭 옆에 나무 파렛을 여러개 펼친 후에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고추를 내온다.

작년에 그대로 비닐하우스에 뒀다가 약간 까맣게 태워버린 경험이 있어서이다.

샥시의 적확한 지적을 이행(?)하니 마음도 편하다...ㅎㅎㅎ

이렇게 오늘 오전의 일이 끝났으니 낮에는 더웁다는 핑계로 쉴련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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