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7 동남아시아 여행_Kuala Lumpur


십이일째 (1월17일) -KL tower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KL tower(Menara Kuala Lumpur)가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1996년에 건설된 421m 높이의 타워.

여기는 나 혼자서 가게 되었는데, '쌩 쑈'를 하고 말았지 뭡니까...?!

goKL을 타고다니며 봐뒀고, 어제 흘깃 본 지도만 생각하며 목적지를 향해 그냥 걸었지요.

근데 가도 가도 입구가 나오질 않는 겁니다.

쿠알라룸푸르 전 지역에서 다 보이는지라 걸어가면서도 타워가 가까이 보이는데 도통 입구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40분 정도를 걸어가다보니 그제서야 보이더군요.

나중에 KL tower에서 나와 숙소로 오다보니 10분 정도 걸리니... 아... 바보...ㅠㅠ

지도의 초록 라인이 제대로 찾아가는 길이고, 빨강 라인은 내가 걸어간 길입니다.

보기에도 차이가 확연하죠...?ㅎㅎ


그래도 가던 길을 따라서 시선을 모아보겠습니다.

이래저래 KL 시내구경은 잘 했지요...ㅎ







드디어 입구가 보입니다.


KL tower 입구입니다.

저 곳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됩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나중에 타워에서 걸어내려올 때에 찍은 사진을 역순으로 몇장만 배치해보겠습니다.






타워 건물에 도착하니 거대한 나무가 눈에 들어오는데, 가만 보니 태국 치앙마이에서 보던 나무와 같아보이더군요...

Jelutong tree (Dyera Costulata).



이제 타워 입구로 들어갑니다.


계단을 오르니 매표소가 나옵니다.



근데 입장료가 비싼 편이더군요.

전망대(Observation Deck)는 물론 스카이 데크(Sky Deck)까지 가는 표가 94링깃(senior 라고 해서 5링깃 할인?)이니

우리 돈으로 1링깃에 260원 정도로 계산하면 약 25,000원 정도...


저 출입구를 통하면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게 됩니다.


스카이 데크에 오릅니다.

KL 전경이 다 보이니, 정말로 대단하다는 감탄사가 흘러나오는 건 당연...

숙소와 KLCC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국립 모스크(National Mosque) 와 메르데카 광장(Merdeka Square)이 보이네요.





그리고, 공포의(?) 유리바닥.

안전하게 만들어놨건만 유약한 마음 탓에 무섭기만...ㅎ




각국의 타워를 소개하는데, 우리 남산타워는 없었다...(잘못 봤나..?)


그리곤, 전망대...

근데 좀 답답한 느낌...



이렇게 다 보고서 숙소로 천천히 걸어서 돌아오니 11시 반...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