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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남아시아 여행_Kuala Lumpur


십삼일째 (1월18일) -Islamic Arts Museum


오늘은 밤늦게 귀국하는 날입니다.

그렇더라도 저녁때까지는 여행 일정을 소화할 생각입니다.


아침 8시에 혼자서 숙소를 나섰습니다.

무계획적 여행을 드러내는 오늘의 일정은 Islamic Arts Museum 입니다.

이곳도 gokl을 타고 pasar seni 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노정이지만 엊그제 다녀온 National Mosque 옆이거든요.ㅠㅠ

좀더 체계적인 여행계획을 짰더라면 National Mosque, Islamic Arts Museum 뿐 아니라 Merdeka Square 까지 한 일정에 다녀오는건데...ㅠㅠ

어휴, 바보~~ㅎ


어쨌거나, 오늘의 목적지 Islamic Arts Museum 을 향해 출발합니다.

goKL을 타고 Pasar Seni 에서 하차하여 걸어가는 익숙한(?) 길로 가니 9시 10분에 도착.






작지만 멋스런 저 건물이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근데 10시에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시간이 남는데 뭐 하나 하고 있는데 건너편에 주차장 같은게 있어서 무조건 가봤습니다(국립 모스크 주차장).



가보니 야외 식당도 있지 뭡니까...?!

그래서 나도 한 그릇 먹었습니다.

메뉴가 뭐였는지,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ㅎ


보기보단 맛있더군요...ㅎ


옆 가게에서 커피도 한 잔...


10시경 뮤지엄에 오니 첫번째 입장객이더군요..ㅎ

이 사진이 사무실 데스크입니다.


티켓팅을 한 후에 사진 정면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아, 입장료가 12링깃이네요(3,200원 정도).




2층에 올라가니 가장 먼저 각국의 모스크의 모형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 전시했습니다.






다음은 다양한 나라와 시대에서 만들어진 꾸란들입니다.





이제는 무슬림들의 장신구 등입니다.





다음은 무슬림 사회의 각종 세라믹입니다.






무슬림들의 의복이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1시간여에 걸쳐 관람한 후에 간 길을 되돌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전시물이 놓여있어서 꼼꼼하게 보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였으나 그나마 이 정도라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내 것만 소중한게 아니니 그들의 문화 또한 존중해야 할 터.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11:00. 다시 숙소로 (버스...) 12시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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