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지난 국개의원 투표 때와 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다른건 다 시대의 순리대로 밀어부쳤으나 마지막에 괴산군의회의원 비례대표 투표에서 딱 걸렸습니다.
민주당과 딴나라당 단 두사람만 출마한 상황에서 딴나라당은 도저히 찍을 수 없으니 제껴두더라도 민주당 비례대표후보가 정말로 맘에 걸리는겁니다.
작년까지 딴나라당 여성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그 당에 충성한 여성이니까요...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이건 도저히 찍을 수가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 지난 국개의원 투표때처럼 이름과 이름 사이에 다섯번을 찍는 기표를 하기로 한겁니다.
민주당 충북도당 국개의원놈들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나만의 항의방식인겁니다.
되니 안되니 책망하지 마십시오.
민주니 의식이니 훈계하지 마세요.
개인적인 판단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