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작 쉬리(Swiri).
맘먹고 다시 봤는데 역시 대단합니다.
20년이 지난 시절, 김대중시대의 평화무드에 걸맞게 쓴 짜임새있는 씨나리오 때문에 지금 시기에도 잘 부합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쉬리에 대한 공감으로 인해 그 다음 해에 JSA가 대박나게 되니 우리 영화사에서 한획을 그었다는게 납득이 됩니다.
여하간 이전 명화를 다시 보는 것도 꽤나 의미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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