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Viet Nam_호치민
셋째날 (1월16일) _호치민 시내관광2
벤탄시장을 뒤로 하고 시내를 걸었습니다.
이제는 도로를 건너는 것도 조금 익숙해졌습니다.
무수한 오토바이 물결을 뜷고서 당당히 건너갑니다.
그런데도 겁이 나는게 사실입니다.
금융타워(Bitexco Financial Tower)에 왔습니다.
2010년에 완공되었다는 68층의 건물로서 49층에 있는 sky deck 으로 올라갔습니다.
물론 이 건물보다 더 높은 빌딩이 호치민에 있지만 이 정도의 높이에서도 호치민의 왠만한 곳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높이 오르면 사람은 기분이 좋아지나보죠...?
우리도 기분좋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Bitexco_Financial_Tower
높은 건물에서 땅으로 내려오니 목이 마르네요.
근처 까페(three o'clock)로 갔습니다.
오래된 나무들이 주변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더군요.
그 거리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이제는 Saigon Centre로 왔습니다.
Takashimaya 백화점이 있는 곳입니다.
특별히 살 것도 없으면서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
그러다가 지쳐서 또 까페에 들르죠.
이제는 저질 체력이 드러나는 나이이기 때문인 모양입니다.
저녁 때가 되어서 인도식당에 가보고 싶다는 마님의 요청대로 숙소 근처를 검색하여 찾아들어갔습니다.
이름하야 Gujarat.
근데 아니었습니다.
인도식도 벳남식도 서양식도 아닌 이름모를 퓨전 음식.
그래도 기분좋게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곤 근처 bar에 들렀습니다.
The Hideaway.
아, 너무 좋네요.
유명 가수들은 아닌 모양인데 열심히 노래하더군요.
서양인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우리도 칵테일 몇잔으로 몇시간을 쉬었습니다.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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