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포도클러스터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디지털농경21 061016)

 

<디지털 농경21> 2006-10-16 월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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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 포도클러스터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
	경북 한우, 안성마춤 클러스터는 우수사업단으로 20.9억 원 인센티브 배정

 

16일 농림부는 지난 2005년부터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는 20여 곳의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단을 평가한 결과 충북 영동포도클러스터사업단을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했다

 

농림부는 200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중인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의 시범사업단 20개소에 대해 2006년 사업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수상결과에 따라 인센티브(20억9천만 원)를 배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영동포도클러스터사업단(소재 : 충북 영동, 단장 육철 영동대학교 교수)에는 인센티브 6.4억 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경북 한우(소재 : 경북,  단장 여정수 영남대 교수) 와 안성마춤사업단(소재 : 경기 안성, 총괄책임자 이동희 안성시장)을 3.5억 원씩 7억 원을 사업비로 배정할 방침이다.

 

또 장려상으로 선정된 보성녹차(소재 : 전남 보성,  단장 김태현)와 하동녹차(소재 : 경남 하동, 단장 이종국), 강원한우하이록클러스터사업단(소재 : 춘천 등 5개 지방자치단체, 단장 김대현)은 2.5억 원씩 7.5억 원 등 모두 20억9천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현재까지 사업을 점검한 뒤 원활한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시범사업단 사이에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또한 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발굴 · 보완하여 시범 사업에 이른 본 사업 추진방안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영동포도클러스터사업단은 4,538농가를 11개 포도회로 조직화하여 D/B화 하였으며, 영동군청 · 영동대학교 · (주)와인코리아 등이 참여한 산 · 학 · 관 · 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FTA기금사업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공동브랜드 메이빌(Mayvill)을 개발, 브랜드 유통을 함으로서 영동포도의 상품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앞서 농림부는 (재)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을 평가관리기관으로 선정한 뒤 농림부와 농산물품질관리원, 각 클러스터 사업단 고위 관계자, 농산업혁신전문가 등 참여하는 3단계 평가방법을 적용했다.

 

이번 평가는 1차로 농림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각 사업단의 혁신활동을 1차로 평가(30%)한 뒤 다시 (재)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과 농림부와 농관원이 실시한 서면 평가(50%)를 반영했다.

 

여기에 현장에서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각 사업단의 단장과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다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0%의 점수를 배분하는 등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

 

구조정책과 이준원 과장은 '오는 12월 사업단 별로 성과 위주의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사업단에 대해서는 2007년 인센티브 사업비 21억 원을 추가로 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클러스터 사업은 농업 · 농촌종합대책이 마무리되는 2013년까지 모두 100개소의 클러스터를 육성, 우리 농업을 새롭게 성장시키는 발전 모델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농업클러스터는 일정지역의 특화된 농산업의 혁신을 위하여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관련 산 · 학 · 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농산업 결집체를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