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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농사정보

세척 쌈배추 상품화(농민신문 070131)

by 마리산인1324 2007. 2. 1.

 

<농민신문> 2007/01/31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133739&subMenu=surprise

 

 

 

“쌈배추 씻지않고 바로 드세요”

 

하나로클럽 양재점, 오존수로 세척 판매

씻어나온 세척 쌈배추(사진)가 상품화됐다. 세척 쌈배추는 쌈용으로 소비되는 알배기배추의 배춧잎을 한장씩 뜯어서 오존수로 세척한 뒤 포장한 것으로 무농약 재배한 알배기배추만을 이용하고 있다.

올 1월부터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300g이 1,980원으로 일반 알배기배추에 비해 비쌀 뿐 아니라 친환경 알배기배추보다도 1.5배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세척 쌈배추의 인기는 높다.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세척 쌈배추의 하루 판매량은 상품 수 기준으로 450여개에 달했다. 이는 깐양파나 새싹채소 등 비슷한 개념의 신선편이채소와 비교해 10배 이상 많은 양이며, 세척하지 않은 친환경 알배기배추 판매량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다.

세척 쌈배추의 인기는 편리함과 깨끗함, 그리고 안전성을 추구하는 최근 소비경향과 상품의 특징이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가격보다는 품질을 우선시하는 하나로클럽 양재점 고객의 성향도 인기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하나로클럽 양재점 친환경팀의 이광원 주임은 “무농약인 데다 오존수로 세척해서 안전하다는 점 때문에 특히 인기”라고 설명했다.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최종편집 : 200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