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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정치연대> 2007-05-31 23:29:18

http://www.greens.or.kr/bbs/view.php?id=door&no=98

 

 

 

‘초록정치’로 생명평화의 무지개를

-‘전환의 기획’, 초록정당을 제안합니다


 






1. 전환: 어떤 세상을 선택할 것인가?

  FTA들이 냉정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자본전제(專制) 시장만능시대, 굴복 이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 농민들이 한숨을 내쉽니다. “농사를 계속 지어야 할지...” 도롱뇽과 두꺼비가 눈을 껌벅거리며 묻습니다. “우리가 갈 곳은 어디인가요?” 무한경쟁의 쳇바퀴를 돌던 수많은 다람쥐들이 의문부호를 떠올립니다.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 건지...”

  ‘또 다른 세계’는 없는 것일까. 우리는 지금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가 굉음을 내며 승승장구 하는 사이, 자본주의 세계체제가 아마존 오지까지 불도저 행진을 거듭하는 사이, 시장에서 배제되어 벼랑 끝까지 밀려난 ‘경쟁력 없는 민초들’과 ‘돈 안 되는 생태계’는 지금 ‘굴종이냐 자생(自生)이냐’ 답변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혼돈과 위기는 전환의 징후입니다. 우리는 지금 다차원적인 전환의 한복판에 서있습니다.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자본주의의 지구적 패권을 의미하는 듯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뉴스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절멸과 사라지는 남극의 빙산들, 그리고 전쟁과 빈곤의 악순환입니다. ‘문명의 종말’을 예고하는 신호일 지도 모릅니다.

  한국사회도 의미심장한 시대적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민주화 20년, 그러나 역설적으로 ‘민주 대 반민주’, ‘개혁 대 수구’의 구도는 진부한 옛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산업화의 단계를 넘어선 대한민국, 양적으로는 이미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최상위에 근접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자본주의 체제가 그러하듯 한국사회 역시 생태계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배제하고 수탈하는 안팎의 식민지적 구조위에서만 작동합니다.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록의 관점에서 그것은 양날의 칼, 북녘의 상품시장화와 박정희식 개발독재의 재연이 우려됩니다.

  다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착한 성장’와 ‘나쁜 성장’, 이런당과 그런당과 저런당 밖에 없는 것일까요. 시장주의적 성장개발 신화의 다른 이름인 ‘선진화’와 국가권력을 통해 경제적 평등을 추구하는 ‘진보’외엔 답이 없을까요?

  오랜 생각의 끄트머리, 우리의 답은 ‘풀뿌리’와 ‘나눔’과 ‘자전거’입니다. 전면적인 생명의 위기 앞에서 근본적인 변화 외에 다른 선택은 없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바로 ‘전환’입니다. 삶의 전일적(全一的) 전환. ‘세계관의 전환’과 ‘생활양식의 전환’과 ‘체제의 전환’이 바로 그것입니다. 삶과 사회적 진로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 나아가 문명의 전환. ‘생명과 평화’가 중심가치가 되고, 몸과 마음의 온전함이 생활의 잣대가 되며, 서로 살림의 호혜적 공동체사회를 지금 여기서 실천하는 것. 우리가 그리는 ‘대전환의 기획’입니다.


2. 희망: 혼돈 속에 미래가 있다

  풍경들이 교차합니다. 87년 서울시청 앞 백만명의 인파와 민주주의의 함성, 국회의사당 앞에서 녹아내리는 얼음조각 펭귄들, 퇴근시간 시내버스를 타는 이국의 노동자들, 한미FTA 반대투쟁 중에 분신한 허세욱님의 영정, 그리고 대형전광판을 번쩍이는 눈부시게 현란한 광고들. 또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연두빛 봄날들.

  마치 퍼즐 조각처럼 아무런 인연 없이 어지럽기만 한 우리 시대의 파편들입니다. 이 조각들이 맞추어지면 퍼즐의 전체그림은 어떤 모습일까요?

  혼돈속의 질서, 그 이중성 속에 희망이 있습니다. 2만달러 국민소득 3천억달러 수출의 한국경제, 극심한 양극화 속에서도 슬로우푸드와 자유로운 유목을 꿈꾸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있습니다. 대기업의 50대 중견간부가 노후의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농학교를 향해 지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인터넷게임에 흠뻑 빠진 청소년들이 사이버 유토피아를 건설합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시민사회운동이 절정을 달리고 있는 사이, 다른 한켠에선 생활협동조합과 대안교육운동, 그리고 생태공동체와 영성운동과 지역통화가 어느덧 10년, 20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신자유주의적 시장경제가 구석구석 우리사회를 장악해 들어갔지만, 비(非)자본, 비(非)시장의 호혜적 삶을 꿈꾸며 수많이 이들이 생명평화세상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희망은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농촌의 텅 빈 들녘에, 이른 새벽 세상이 잠을 깨기 전 묵상하고 절하는 마음들 안에, 서울이라는 공룡도시 한가운데서 공동체의 꿈을 나누는 성미산 자락에서 또 다른 세계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변두리와 뒷골목과 아웃사이드에서 희망이 싹트고 있습니다.

  눈 밝은 청년들이 벌써 알아차리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겐 4개의 미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다.’ 경쟁도 문제지만 분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제부터 삶의 잣대는 아름다운 자기실현입니다. ‘자유로운 인간들의 공동체.’ 국가와 시장을 넘어서 사회적, 공동체적 삶을 모색합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는 기본입니다. ‘대안적 세계화.’ 그들만을 위한 그들만의 세계화가 아닌, 지구시민사회의 생활 문화적 지구 네트워크를 꿈꿉니다.

  그렇습니다. 전혀 새로운 길, 미래의 길을 나서야합니다. 미래가 현재가 되는 ‘희망의 기획’이 요구됩니다. 전환을 위해선 ‘담론과 운동의 전환과 재구성’을 피할 수 없습니다. 가치와 의제를 독점하고 다른 생각을 배제했던 우리 안의 권력 관습을 버려야 합니다. 미래 비전을 말하면서 ‘87년 체제’의 언어만 존재한다면, 그것은 화석화된 담론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성/문화적 삶과, 생태적 삶, 그리고 사회/공동체적 삶이 통합되는 ‘전일적 삶’의 시각으로 담론과 운동이 새롭게 조명되어야 합니다. 보수와 진보, 노동과 자본, 민족과 외세의 대립구도도 새로운 차원으로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거니와, 성장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어야 합니다. 기후변화와 생산총량의 증가가 동전의 양면인 한,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모든 것들이 쓸모없는 존재로 치부되는 한, ‘착한 성장’은 답이 되기 어렵습니다. 경제가 인간의 창조적 활동의 한 부분이지만, 전부가 아니라 점을 다시 한 번 천명해야 합니다.


3. 초록정치: 체제 전환의 상상력

  민주화운동은 반체제운동이었습니다. 단지 ‘정권’에 맞선 게 아니라 구조화된 반민주적 독재 ‘체제’에 항거했습니다. 정치투쟁입니다. 시민운동이 정치적 중립성과 정파로부터의 독립을 이야기하게 된 것은 체제의 정당성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자유주의적 시장경제의 유일지배체제에 굴복할 수 없습니다.

  초록정치는 바로 이것, 체제와 구조에 대해 육성으로 발언하려 합니다. ‘환경’이라는 의제와 이슈는 어느 정당이나 채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세계관의 전환과 생활양식의 변화와 대안체제의 전망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들어 시민운동과 풀뿌리운동이 대안적 생활양식을 말하고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세계관의 전환에 이르지는 못한 듯합니다. 초록/생명의 대안운동은 새로운 세계관을 이야기하고 대안을 실천하고 있지만, 체제적 전환의 전망을 그려내는 데는 미흡했습니다.

  물론 반자본주의, 반체제운동과 같은 반대 운동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비자본, 비시장, 비성장의 틈새와 가능성으로 우리 사회를 재구성하자는 것입니다. 시장과 국가를 넘어서, 민초들의 힘으로 인간을 비롯한 뭇 생명이 조화로운 호혜(互惠)의 공동체를 열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속에서 유토피아의 싹을 키워가자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나아갈 전체적인 상을 그리고자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체제적 전망의 모색과정이며, 곧 정치운동입니다.  

  나아가 ‘불편한 진실’을 증언하는 미국의 한 정치인의 언급대로 지금 여기서, 정치적 행동을 조직하려 합니다. 성장 신화와 지구온난화를 거부할 수 있는 후보와 정치조직이 없다면 기꺼이 우리가 앞장서 정치조직을 만들고 패권적 정치권력에 맞서고자 합니다. 다른 누군가에게, 혹은 기존 정당에 대신 맡길 수 없습니다. 이제 차악과 차차선을 선택하는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습니다. 오늘의 정당들은 전면적인 생명위기시대의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록정당은 초록세상으로 나아가는 정치적 전위입니다.

  우리가 정치를 말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정치 자체를 바꾸기 위함입니다. 정치는 권력게임이 아닙니다. 국가체제가 전부는 아닙니다. 정치는 아토피이고 영혼의 건강을 토론해야 하며, 풀뿌리 공동체의 자기결정성을 지원해야 합니다. 생활이라는 퍼즐을 맞추어 생명평화세상의 밑그림을 그려내고 싶습니다. 풀뿌리의 집단지성으로 말입니다.

  우리도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더욱 큰 관심은 승자독식과 패권과 줄서기를 강요하는 권력구조와 파행적인 정당 등 정치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공화국도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푸르게 살아 있으되 아무런 발언권도 가지지 못하는 뭇 생명의 존엄과 활기가 또 하나의 주체가 되는 ‘생명’ 공화국(공동체)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은 선진화도 진보도 아닙니다. 그 너머 혹은 그 사이, 그 자체로 초록대안사회입니다.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다른 삶을 꿈꾸는 정치적 소수자의 목소리, 제3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파랑과 빨강, 초록이 어우러지는 정치사회적 생태계의 재구성, 우리의 목표입니다.


4. 열 개의 초록: 생명평화세상의 꿈

  꿈꾸기마저 고통스러운 가파른 경쟁과 속도의 싸움터가 되어버린 시대. 하지만, 우리에겐 꿈이 있습니다. 다른 세상에 대한 기대와 믿음이 있습니다. 생명평화세상, 인간과 더불어 온 생명이 아름답게 자기 실현하는 세상입니다.
  초록정당은 ‘지금 여기’의 유토피아며, 그 자체로 전환의 사상이자 대안적 생활양식이고, 또 새로운 세상입니다. 초록정당의 존재 이유이면서, 또 다른 이름들이기도 한 열 개의 초록을 그려봅니다.

o 자전거 정당
  석유정점, 기후변화 시대. 지구를 살리는 대안은 다른 에너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도 지구를 위해서도 자동차문명을 바꾸어나가야 합니다. 초록정당은 에너지와 교통체계를 초록으로 전환하는 정당입니다.

o 도롱뇽 정당
  이 시대 최대의 약자는 뭇 생명들입니다. ‘생명의 무게’, ‘지구의 무게’는 저울로 잴 수도 돈으로 환산될 수도 없습니다. 하루에도 150종씩 멸종되는 생물들, 이들이 사라지면 우리의 생명도 끝이 납니다. 초록정당은 뭇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의 지혜를 본받는 정당입니다.

o 풀뿌리 정당
  우리의 대안은 삶의 뿌리를 되찾는 것입니다. ‘자율적 삶’과 ‘자치’가 우리의 정치이며, 우리의 민주주의입니다. 지역자립의 경제가 우리의 대안 중 하나입니다. 초록정당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분권, 지역 공동체에 기반한 ‘서로 살림’ 경제를 일구는 정당입니다.

o 댄스/명상 정당
  몸과 마음은 하나. 삶의 내면을 그윽하게 성찰하고, 자유로운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이 우리들의 꿈입니다. 초록정당은 아름다운 삶을 꿈꾸고 표현하는 문화정당입니다.

o 밥이 하늘이다 정당
  먹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 정치. 하지만, 거기에 ‘스스로’라는 원칙이 더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농업은 누가 뭐래도 밥과 생명의 근간입니다. 초록정당은 농촌과 농업, 특히 유기적 순환을 이루는 생명농업을 천하의 중심으로 삼는 정당입니다.

o 침뜸 정당
  아픈 세상과 몸과 마음의 치유. 하지만 병 주고 약 주는 방식으로 안 됩니다. 우리 몸의 원리에 맞게 돌보는 건강한 생활이 먼저입니다. 침뜸은 우리의 전통 생활문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초록정당은 오래된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정당입니다.

o 아줌마 정당
  초록은 억눌린 여성성의 복원입니다. 이제 언니와 아줌마가 정치의 진짜 주체입니다. 초록정당은 여성성의 원리로 정치와 사회를 재구성합니다. 생명을 낳고 기르는 여성성으로 사회와 지구를 돌보는 정당입니다.

o 탱크를 쟁기로 정당
  지구초록의 확고부동한 원칙 중 하나는 전쟁반대, 비폭력입니다. 지구의 마지막 냉전의 현장 한반도. 국제정치의 역관계를 살피는 지혜를 발휘하되, 우리 동네에서 먼저 비무장과 평화를 선언해야 합니다. 초록정당은 나로부터 평화가 되는 정당입니다.

o 채식 정당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초록행동은 ‘채식’에서 시작됩니다. 생명 존중의 의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기아와 물 부족, 삼림파괴의 원인은 거의 절반 이상이 육식을 탐하는 데서 온다는 점입니다. 초록정당은 사회적 책임, 환경정의를 중시합니다.

o 말아톤 정당
  울트라마라톤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초록은 느리게 힘껏 뛰는 소년에게 먼저 박수를 보냅니다. 초록은 노인과 장애인, 이주노동자와 같은 중심과 주류에서 밀려난 약자와 소수자들이 숲입니다. 초록정당은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정당입니다.

o 무지개 정당
  생명평화세상은 생태적 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이 어우러지는 사회. 초록만을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초록정당은 사회와 지구가 지속가능하려면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는 정당입니다.

  그 외에도 많습니다. 아마존 정당; 한국의 초록은 아마존을 살리는 지구정당입니다. 시인의 마을 정당; 생태적 감수성과 심미안은 서로 통합니다. 정치미학, 초록정치의  잣대는 아름다움입니다. 강아지 똥 정당; 강아지똥에서 민들레가 자라납니다. 권정생 선생님을 생각하며, 어린이의 마음 모시고자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토피 정당, 살림 정당, 앞치마 정당 등등 초록정당은 생명평화의 가치를 생활로 정책으로 비전으로 실현합니다.

5. 초록정당을 제안합니다

  이제 날개짓을 시작하려 합니다. 6월 하늘을 나는 나비도 애벌레를 거치고 난 후 비로소 날개를 펼 수 있습니다. 여러 차례 시도되고 또 적지 않은 세월동안 준비했던 ‘초록정치’가 마침내 세상을 향해 말을 걸려 합니다. 몸으로 교감하려 합니다.
 
 오늘 초록정당을 제안하는 것은 굼뜬 듯 느리게 일구어온 수많은 초록, 생태, 생명운동에 터하고 있습니다. 사회 정의와 진보를 위해 활동해온 환경단체들 비롯한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 풀뿌리운동과 평화운동, 다양한 생활협동조합과 생명운동단체들, 생명평화의 가치를 체현하려는 종교인들, 그리고 대안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더불어 우리의 작지만 알찬 꿈을 나누고자 합니다.
 
 열려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이야기하고 모색한 초록정치,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공개적으로 논의해보자는 것입니다. 전환의 기획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생성의 과정입니다. 초록정당을 만드는 방식, 사람들, 창당시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자는 것이 우리의 생각입니다. 적지 않은 이들이 오래전부터 ‘지역정당(로컬파티)’과 ‘네트워크 정당’을 고민해왔습니다. 시민사회운동의 오랜 경험과 지역적 실천에서 나오는 경륜과 지혜를 모아 진정한 ‘희망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여기, 초록으로 행동하라” 더 늦기 전에, 우리는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조심스럽지만, 단단하게 막 날개짓을 시작하려는 초록정당을 제안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여러분에게 오롯이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07년 5월 31일

곽금미, 권문석, 권순호, 권용호, 김달수, 김송희, 김수환, 김혜련, 김정희, 김현진, 류정령, 민경선, 민명숙, 변현단, 서은덕, 서형원, 성여경, 신보애, 오영덕, 윤형근, 윤호창, 이광조, 이근행, 이대수, 이돈근, 이정호, 이창림, 이현주, 임미령, 임영신, 장정화, 정선홍, 정원섭, 정인환, 정재익, 정호, 조상우, 주요섭, 양성호, 정인교, 황천수, 박준우, 박봉정숙, 이구경숙, 장성순, 차명제, 최수이, 최혜원  (이상 48명, 그리고 비공개 제안자 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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