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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이야기/괴산 관광

청안 읍내리 은행나무

by 마리산인1324 2006. 12. 12.

 

청안 읍내리 은행나무

 

 



청안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청안 읍내리 은행나무는 은행나무과에 딸린 낙엽교목이며, 높이 17m, 가슴높이의 둘레 7.1m 로서 가지가 동서로 16m, 남북으로 15.5m정도 퍼지고, 수령은 약980년 내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 성종(成宗)때 이 고을의 성주가 선정을 베풀어서 백성들의 존경을 받아 왔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백성들에게 위로연을 베푸는 자리에서" 우리 성내에 못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더니 백성들이 ´청당(淸塘)´이란 못을 파게 되었고, 성주는 그 연못가에다 많은 나무를 심었는데 이 은행나무는 그 중에서 남은 하나라고 합니다. 그후 성주가 조정으로 떠나게 되어 백성들은 어진 성주를 추모하면서 잘 가꾸어 왔다고 합니다.

이 나무 속에는 귀달린 뱀이 살고 있어서 나무를 해하는 사람은 이 속에 있는 뱀의 해를 받는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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