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20. 월
괴산산업단지 반대시위 2 (괴산읍내 길을 걷다)
드디어 거리에 섰습니다.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적힌 구호로 둘러싸인 방송차가 앞장을 서서 거리로 나왔습니다.
방송차 뒤에 만장이 따랐습니다.
그리곤, 이어지는 주민들의 행렬....
또 행렬...
산업단지가 마을에 들어오지 말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길을 걷다가 몇 안되는 제비내 풍물패는 그들의 흥을 모든 주민들에게 전하려 애썼지요...
풍물패의 흥에 맞춰서 소리를 지르고 또 질렀습니다...
대교를 건너서 군청을 향해 길을 꺾었습니다...
너무 더운 나머지 그늘 아래로 갈 길을 잡아서 걸었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12시 경에 괴산군청 앞에 다다랐습니다. 여성들이나 어르신들이 그 뙤약볕 아래서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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