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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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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송아지 경매장 개장

한우 산업 발전 도모… 생산농가 일석이조

 

강영식 기자 like10100@hvnews.co.kr

 

▲ 괴산군 괴산읍 정용리 송아지 경매장 개장식에 참석한 임각수 괴산군수(가운데)와 김인환 군의회 의장 등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괴산군 괴산읍 정용리 223-2에 5천857㎡ 규모로 송아지 경매장이 들어서 18일 오전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내서 생산된 등록된 한우 송아지 50여 마리가 첫 선을 보였다.

송아지 경매장은 괴산지역의 형질이 개량된 우수한 송아지를 상인의 문전거래를 통해 제값을 받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 3억원이 투자돼 경매장 전천후 시설 200평, 관리사 10평, 퇴비사 10평, 계류 대 150개, 관람석 50석, 주차장 600평 규모로 마련됐다.

경매시장은 매월 18일 월1회 열리며 겨울철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여름철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다. 경매 개시는 겨울철 오전 10시와 여름철 오전 9시다.

응찰 가격은 입찰 당일 보증금 100만원을 납입해야 하며 수수료는 2만원이다.
거래 대상은 관내에서 생산·등록된 한우 혈통 송아지로 암송아지는 8개월 이하, 수송아지는 7개월 이하다.

경매 신청은 매월 경매시장일 15일전까지 조합의 소정 양식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한우 산업발전을 위해 브랜드화 된 검증된 송아지가 경매장을 통해 투명하게 거래 된다면 생산 농가는 제값을 받을 수 있고 비육 농가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좋은 송아지를 관내에서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우수 형질의 송아지 확보는 우선 군 관내서 생산된 2천500마리를 대상으로 하며 경매를 통해 제값을 받도록 하고 비육 농가도 관내에서 나온 경매장 송아지를 확보해 고급육을 생산·판매토록 한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올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송아지 경매장에는 7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내년에는 군비 1억6천만원이 지원돼 경매장에 나온 송아지에 대한 장려금도 지급된다.

 

 

입력 : 2006년 12월 18일 19: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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