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피아
http://bud.buddhapia.com/sisa/chomsky.asp
촘스키 (Noam Chomsky)
촘스키는 자신의 어린 시절, 노동자들이 탄압받는 것을 목격하면서 자랐다. 그 당시 미국은 경제 공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 또는 기본적 인권이 무시당하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또한 독일군 포로들이 미국 땅에서 강제 노역을 하고 있었고 어린이들은 이들을 놀리기도 했고 뭔지 모를 두려움에서 철조망 너머로 돌을 던지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촘스키는 사회 문제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젊은 시절 그는 아내와 같이 이스라엘의 키브츠(농촌 공동체 운동?)에 참여했었다. 이 때의 이 운동은 팔레스타인들과의 공동체 운동이었다. 촘스키는 자신은 유태인이면서도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 외교 정책을 가장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 사람중의 한 명이다. 촘스키는 자신이 언급한 대로 무정부주의자이다. 그러나 이상은 제도적 억압을 받지 않는 무정부주의이지만 현실적으로 '정부'라는 조직이 아직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언어학분야에서, 언어는 과학적으로 분석될 수 없다는 통념을 깨고 분석 언어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이 성공에 자극을 받아 다른 인문 분야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이루어 졌다. 촘스키는 언어학에서 놀랄만한 성공을 거두었지만 미국의 외교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글과 강연으로도 유명하다. 촘스키는 철학자 버트란트 럿셀과 더불어 미국을 베트남 전쟁의 전법으로 기소하는 전범 재판을 열었었다. 그는 베트남 전쟁 반대로 가택 연금을 당하기도 했다. 촘스키는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침략했던 때부터 동티모르의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리기 위해서 노력했다. 어쩌면 촘스키는 중도를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념이나 사고에 얽매이지 않고 문제 해결에 근본적인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그 근본적인 해결책이란 국민들 각자가 자신에 위치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거기에 강요는 없다. 미국인들이 남의 나라 국민들의 경제나 인권, 정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미국 대외 정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필요하다. 왜냐면 평범한 미국인들은 이런 사실들을 알게되면 선거나 여론에 변화가 생겨 결국 미국의 대외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실을 교묘한 속임수 논리나 이념으로 속여 국민들의 기만하는 지식층들과 대중 미디어에 촘스키는 비판적이다. 특히 지식인들을 향한 독설은 대단하다. 그 만큼 지식인들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촘스키는 냉전시대에, 미국인들이 미국내의 인권이나 약자에 대한 사회 편견 등에 대해 무관심하면서 소련내의 인권 개선을 외치는 지식인들을 가짜 지식인이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자신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에서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애써 외면하면서, 지배 세력들이 듣고 싶은 말과 논리를 제공하는 세력들이기 때문이다. 촘스키의 글이나 강연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속아왔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면서 자신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그에게 질문한다. 그는 한 방에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마술 탄환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자신들이 각자의 환경에서 자신들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말한다. 자신들이 안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도 실천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이 때, 남에게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지 말고, 사실을 말하고 그들이 판단하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또, 혼자는 항상 약하기 마련이니 뜻이 비슷한 단체를 찾아 자원 봉사나 기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해 준다. 해외 링크Zmag에 있는 촘스키 Archive.글, 오디오, 책, 인터뷰 등의 베스트 사이트. Zmag(www.zmag.org)에 회원(유료)이 되면 촘스키가 정치사회 문제에 답을 해주는 촘스키 포럼에 가입할 수 있다. 하워드 진을 비롯한 진보 성향의 사람들의 글을 볼 수 있다. The Bad News: Noam Chomsky Archive. Zmag 촘스키 Archive를 보충해 주는 최근 자료. 베스트 사이트. 촘스키 사진. The Bad News: Noam Chomsky Archive 내에 있다. 비판적 사고 3인 (촘스키, 붓다, 아인스타인) 페이지. 잘 정리된 촘스키 관련 링크 사이트. 촘스키의 MIT 사이트. 언어학에 관한 질문를 mit e-mail로 하면 답장을 해줌. 핀켈슈타인 교수 사이트.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아들로서, ‘홀로코스트 산업’이 이 비극을 모독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분노해 홀로코스트 산업을 비판한 책을 내는 등의 활동을 통해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비극을 방패삼아 팔레스타인인을 학살하는 이스라엘의 만행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홀로코스트 상업화는 조원희 컬럼 68 유태인 짜증난다! 참고. |
'세상 이야기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촘스키가 보는 테러와의 전쟁-'소리없는 대량학살' (0) | 2006.12.23 |
---|---|
[촘스키 인터뷰]‘사적 독재자’ 기업주에 미디어 놔두면 안된다(한겨레 (0) | 2006.12.23 |
강정구교수 첫머리 진술서(데일리 서프라이즈 060205) (0) | 2006.12.23 |
6·25 필화사건을 되돌아보며(강정구) (0) | 2006.12.23 |
[강정구 특별기고②] 판이한 남북한 친일청산은 미국과 소련의 점령정책 차이 (0) | 2006.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