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453 무 파종 무 파종 늦었지만 무씨를 파종했습니다. 최근에 얻은 땅에 무얼 심을까 고민하다가 농약방의 추천대로 무를 심었습니다. 물론 아주 크지는 않겠지만 그리 작지도 않을거라는 말을 듣고는 그대로 시행했지요. 근데 혼자서 400여평에 심다보니 사흘이 걸리네요. 그 사흘 뒤에 바로 비가 내.. 2015. 9. 14. 풀과 벌, 그리고 가려움 풀과 벌, 그리고 가려움 동막골에서 남산 올라가는 길. 풀에 막혀서 오도가도 못했는데, 마음 먹고 예초기를 작동시켰습니다. 그러다가 땅벌의 모진 공격을 받아서 일단 후퇴. 어휴... 열댓방의 벌침을 맞은 것 같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아침에 에프킬러를 들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거의 .. 2015. 9. 14. [동막골농원]블루베리 밭에 풀 뽑았습니다 블루베리 밭에 풀 뽑았습니다 아... 이 여름날의 풀뽑기는 참 힘들어요. 2004년부터 유기농업을 해서 그런지 언젠가부터 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이 휘어있습니다. 제초제를 뿌리지 않는다는 고집(?)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그렇더라도 할 일은 해야할 것 같아서 오전에 부랴부랴 풀을 다 .. 2015. 9. 3. 밭을 얻었습니다 밭을 얻었습니다 궁(窮)하면 통(通)한다고 했던가요...? 소유하고 있는 땅이 너무 작아서 궁리만 하고 있었는데, 땅이 기적같이 얻어집니다그려. 그것도 집 바로 옆의 땅을 얻었으니 너무 너무 감사하기만 합니다. 약 500평 정도 되는데, 일년에 쌀1짝 주기로 했습니다(싯가로 약18만원 정도 .. 2015. 8. 3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