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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이야기/괴산 비평

괴산청결고추축제의 홍보에 관하여(060816)

by 마리산인1324 2006. 12. 25.

 

<2006. 8. 16, 괴산군청 홈페이지>

 

 

괴산청결고추축제의 홍보에 관하여

 

 

8월 15일에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오가며 음성휴게소에 들러서 안내 데스크에 들어가봤습니다.

여러 지역의 관광안내 팜플렛이 비치되어 있었고, 지역 축제를 알리는 홍보물도 여럿 놓여있었습니다.

예컨대, 제5회 충주 호수축제(8월 12-15일), 2006 청주직지축제(9월 4-10일), 제26회 금산인삼축제(9월 22일-10월 1일) 등이 그것입니다.

다음 주에 벌어질 괴산고추축제의 팜플렛도 있나 하고 봤더니 '예상대로'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8월 16일에 괴산읍에 들어오니 현란한 깃발과 현수막이 힘차게 나부끼고 있더군요.

농협에 가보니 고추축제 팜플렛이 놓여있구요....

 

물론 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지역에 공을 들이고, 관공서와 금융기관에 자료를 비치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런데 군에서 바라는대로, 외지인들이 이곳 괴산에 와서 고추를 구입해가고 그럼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면 이렇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 지역에 대한 홍보 이상으로 도시민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텐데 이건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러한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이용한 관광홍보에 대한 정책은 이미 이전에 제가 건의한 것인데, 한번 생각이나 했는지 의아할 뿐입니다.

이제 고추축제도 며칠 안 남았는데 지금이라도 신경을 쓰면 어떨까요...?

지역민과 더불어 도시민도 함께 어울어지는 축제라는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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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청 답변 / 농정과 김동희

 

 

안녕하세요
먼저 축제와 관련한 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군에서는 매년 괴산청결고추 축제가 개막되기 약 1개월 ~ 20일전까지 홍보용 팜플렛을 제작, 배부하고 있습니다.

주요 배부처는 일부 변경될 수 있으나 주로 고속도로 휴게소(중부선 ⇒서울 만남의 광장, 음성휴게소 상.하, 영동선 ⇒ 여주휴게소 상.하, 중부내륙선 ⇒ 괴산휴게소 상.하 등), 청주공항, 청주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비치 배부토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금년에는 팜플렛의 내용수정 등으로 배부가 다소 늦어졌으나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상기 장소에 팜플렛 비치를 모두 마쳤으며 음성휴게소는 8월 17일에 상.하행 배부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추후에도 미흡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괴산군 농정과 고추유통담당(830-3378)으로 전화주시면 보다 상세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