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문제를 재론하며(060723)

 

<2006. 7. 23, 괴산군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문제를 재론하며

지난번 ‘괴산군에 바란다’ 1268번에서 “보도자료의 운용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문제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 날짜상으로는 벌써 거의 6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저의 장문의 글(?)에 대하여 문화체육과에서는 간단히 세 문장으로 답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뭔가 ‘주민을 위한 공개 행정의 시대’/‘행정서비스 시대’가 열리려니 기대하면서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월을 지나 4월 중순까지 그런대로 이어지다가 갑자기 중단되었습니다. 중단된 사유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보다는 공직자로서의 ‘책임 의식’과 ‘서비스 정신’의 부재를 확인하는 서글픔이 더 깊이 몰려왔습니다.

새 군수는 중앙부처 공직자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 보도자료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거의 모든 중앙부처의 경우 뿐 아니라 대다수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용하는 ‘보도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을 직접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홍보하는 장으로 바로 서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그럼으로써 주민과 관청이 가까워지고, 서로가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며, 지역공동체의 결속이 강화되는 그 날을 감히 기대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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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청 답변 / 문화체육과 신상돈

 

 

선생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괴산군민께 알권리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한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군민들께 알권리를 충족 시키는 보도자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괴산군의 보도행정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공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작성일자 : 2006-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