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길"
- 산티아고 가는 길 -
요즘들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가고싶은 곳이 '산티아고 가는 길'(El Camino de Santiago)입니다.
아마도 국내의 '제주올레길'이나 '지리산길'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찾아드는 것 같습니다.
구도자의 마음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그럴까....
언제나 가보나...?
'카미노 데 산티아고'(El Camino de Santiago).
프랑스 국경에서 시작하여 성 야고보의 유해가 묻힌 성지 “까미노 데 콤포스텔라”에 이르는스페인 북부의 길입니다.
약 900년 전부터 '순례자의 길'로 시작된 이 길은 로마, 예루살렘과 더불어 세계 3대 성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카톨릭의 역사, 문화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종교적 순례의 목적 외에 다양한 목적을 가진 수많은 국적의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세계적인 도보여행코스로 변모하였으며, 이 길을 찾는 여행자의 발걸음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길을 통해 환상적인 스페인 갈라시아 지방의 언덕과 숲, 소박하고 예쁜 시골 마을들은 물론 현대 건축의 거장 가우디의 건축물을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는 절묘하고 드라마틱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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