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 남도기행
- 2008년 8월 7일~9일 -
셋째날(8월9일) ② 통영 전혁림미술관
어느 자료에 보니 "한국적 색면 추상의 선구자, 전혁림"이라는 설명이 있더군요. 평생을 고향인 경남 통영 바닷가에서 작품활동을 해오며, 그림 속에 남해안의 정취를 가득 담고 있는 그 전혁림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미술관은 통영의 미륵도 용화사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백이 1975년부터 30년 가까이 생활하던 집을 헐고 새로운 창조의 공간으로 신축한 건물로서 2003년 5월에 개관하였습니다.(http://www.jeonhyucklim.org/)
전혁림미술관에서 한 예술가의 깊은 영혼의 세계를 어렴풋이나마 눈에 담고서 통영을 떠났습니다. 봉하마을을 거쳐서 거제도, 통영 소매물도, 전혁림미술관 등을 돌아본 2009년 여름의 남도기행은 여러모로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한번 간 시간은 다신 오지 않건만, 언제든 다시 오고픈 곳으로 마음에 다가온 통영을 기억하며 오늘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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