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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사회

8.8 개각에 대한 민주당 논평 /노컷뉴스

by 마리산인1324 2010. 8. 8.

<노컷뉴스> [ 2010-08-08 오후 2:39:06 ]

http://www.cbs.co.kr/nocut/info/?newscd=1547206

 

 

민주당 ""국민무시, 역대 최악의 개각"

 

▣8.8 개각에 대한 민주당 논평

이번 개각은 한마디로 MB친위부대를 전면에 내세운, 국민무시 역대 최악의 개각이다.

말로는 소통을 내세우면서 4대강을 밀어붙이려는 오만한 개각이다. 안보무능, 외교 파탄의 책임을 물어 꼭 교체해야할 책임자들을 잔류시킨 책임회피 개각이다.

총리인사는 견습 인턴총리를 두고 위에 이재오 특임총리를 임명한 격이다.

국토, 해양, 환경장관의 유임은 4대강 밀어붙이기를 위한 것이고, MB정권이 토목공사 내각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남북관계파탄, 안보무능, 외교실패의 책임으로 당연히 물러나야 할 통일, 국방, 외교통상, 장관을 잔류시킨 책임회피 개각이다.

영남대통령과 영남국회의장, 영남 한나라당 대표에 이어 영남 총리까지 임명한 것이 진정 국민들이 바라는 탕평인사, 지역균형인사인가?

친박계와 호남인사 구색 맞추기 시늉만 낸 개각이다.

인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또 한번 측근 정실인사들을 기용해 이명박 친정체제를 공고화하겠다는 의도가 숨김없이 드러나고 있다. 왕의 남자에 이어 대변인까지 입각시켜 누가 뭐래도 내갈 길을 가겠다는 “MY WAY" 식 불통 개각이다.

소통은 간데 없고 친이의 깃발만 나부끼는 그들만의 개각이다. 휴가철 국민들은 한줄기 청량감을 기대했는데, 짜증만 더해주는 개각이다.

민심을 완전히 반하는 개각, 국민을 철저하게 무시한 개각에 대해 민주당은 모든 당력을 집중해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다. 각 상임위별로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번에 내정된 인사들에 대해 철저한 인사 검증을 해 나갈 것이다.

전현희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