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8월 9일 마리선녀 씀 -
얼굴은 마음이다
얼굴에
그림을 그린다
햐얀 분칠에
검은 눈거풀,
눈거풀을 가로지른 1자,
번지듯 입술 너머까지 새빨간 립스틱,
광대를 그린다
울고 웃고
다시 웃고 울고
표정이 마음을 그리고
마음이 표정을 그린다
얼굴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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