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0 안동여행

 

4. 도산서원

 

 

2010년 7월 4일 오전.

월영교를 떠나서 도산서원으로 향했습니다.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680

http://www.dosanseowon.com/

 

도산서원 주차장 주변입니다.

 

도산서원 관리사무소...

 

 

도산서원 안내판...

 

관람권을 끊어서 서원으로 들어갑니다.

 

 

그 한갓진 길을 얼마간 걸어들어가니 도산서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오른편 강건너에는 과거시험을 봤다는 시사단(試士壇)이 자리잡고 있더군요.

 

 

서원의 마당 한켠에 중수기념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문입니다.

 

정문 오른쪽에 퇴계선생이 평소에 마시던 우물물 열정(冽井)이 있습니다.

이 열정(冽井)은 마음을 깨끗이 씻어낸다는 뜻으로서, 세심장 (洗心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정문을 들어서니 고즈넉한 우리네 한옥이 가슴깊이 다가왔습니다.

 

정문을 들어서자 왼편에 다가오는 농운정사. 공부하는 유생들의 기숙사였습니다.

 

 

도산서당 유정문(幽貞門) 밖 동편에 있는 샘 몽천(蒙泉)입니다.

 

퇴계선생은 이 도산서당(陶山書堂)의 완락재(玩樂齋)에서 몸소 생활하면서 학문을 연구했고, 마루인 암서헌(岩栖軒)에서 문인들을 가르쳤답니다.

 

 

 

정우당(淨友塘)입니다. 퇴계선생이 서당 동쪽 구석에 조그한 연못을 파고 연꽃을 심어 정우당(淨友塘)이라 불렀답니다.

 

퇴계선생은 도랑 너머에 작은 정원을 꾸며서 절우사(節友社)라고 불렀답니다. 여기에 그 계절에 맞추어 자라는 매화, 대나무, 국화, 소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책을 보관하던 동서 광명실(光明室)입니다.

 

 

 

통상 외삼문 (外三門)으로 부르는 서원입구의 진도문(進道門)입니다. 문 사이로 전교당(典敎堂) 현판이 보입니다.

 

전교당(典敎堂)입니다. 서원에서 공식적인 행사를 열거나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배우고 토론하는 지금의 강당에 해당합니다.

 

 

 

전교당의 왼쪽에 있는 방 한존재(閑存齋)는 서원의 원장이 사용하던 방이랍니다.

 

유생들의 기숙사 내지 교실로 사용하였던 동재(東齋) 박약재(博約齋)와 서재(西齋) 홍의재(弘毅齋)입니다.

 

 

 

 

 

전교당 오른쪽 문을 통해 나가면 동재 뒤편에 장판각(藏板閣)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선조어필과 퇴계선생문집 등의 목판 2,790장을 보관하고 있었으나 2003년에 한국국학진흥원에 이관하고 지금은 낡은 자물쇠만 채워져 있습니다.

 

 

퇴계선생을 모시는 사당인 상덕사(尙德祠)의 정문인 내삼문입니다. 여기도 문이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저 문으로 들어가면 전사청(典祀廳)입니다.

 

각종 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인 전사청(典祀廳).

 

 

 

서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살림집인 상 고직사(庫直舍)입니다.

 

 

 

 

하 고직사...

 

하 고직사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퇴계선생의 유물을 전시하는 옥진각(玉振閣)입니다.

 

기숙사 역할을 했던 역락서재(亦樂書齋).

 

 

 

서원을 다 둘러보고 마당으로 나오니 잎이 파란 나무들이 오래도록 서 있었더군요.

 

 

 

 

돌아나오는 길에 왠지 마음이 뿌듯해서 참 좋았습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