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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산인 이야기/마리산인 마음

다시 노무현을 담다2

by 마리산인1324 2011. 3. 4.

다시 노무현을 담다2

 

 

 새롭게 조성된 그분의 안식처로 갔습니다. 아, 이젠 어느 정도 정돈이 되었더군요... 처음에는 그렇게도 산만하더니...

 

 

 

가슴아픈 글이 돌에 새겨져서 마음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그 자리입니다. 주변이 이전과 다르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아내가 큰 절을 올립니다. 오물 투척 사건 이후로 경찰이 바로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었는데, 그렇더라도 보기는 안좋더군요...

 

 

 

돌아나오면서 부엉이 바위를 보고 노무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결단을 곱씹어보았습니다...... 

 

봉하막걸리 세병을 들고와서 그 맛과 함께 그의 '결단'을 음미해봤습니다. 그는 우리/나에게 누구인가...?  평생 풀어야 할 숙제이겠지요... 술이 더 고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