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노무현을 담다2
새롭게 조성된 그분의 안식처로 갔습니다. 아, 이젠 어느 정도 정돈이 되었더군요... 처음에는 그렇게도 산만하더니...
가슴아픈 글이 돌에 새겨져서 마음을 울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그 자리입니다. 주변이 이전과 다르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아내가 큰 절을 올립니다. 오물 투척 사건 이후로 경찰이 바로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었는데, 그렇더라도 보기는 안좋더군요...
돌아나오면서 부엉이 바위를 보고 노무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결단을 곱씹어보았습니다......
봉하막걸리 세병을 들고와서 그 맛과 함께 그의 '결단'을 음미해봤습니다. 그는 우리/나에게 누구인가...? 평생 풀어야 할 숙제이겠지요... 술이 더 고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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