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훈회관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언뜻 봐도 작은 글자가 먼저 보입니다.
"천안함을 왜곡하는 이적단체 척결하자!"
물론 이들 단체에게는 딱 맞는 문구인건 분명합니다.
천안함 침몰사건이 난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만 있을 뿐 그 원인조차 명백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자신들의 발표만 믿으라고 합니다.
누가 그러던가요, "믿어져야 믿지~~"...
많은 국민이 여전히 의혹을 나타내지만 이런 단체는 그런 사람들을 '척결하자'고 외칩니다.
일방적인, 너무나 일방적인 세상...
언제쯤이나 평등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세상이 돌아올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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