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한때 '진보'를 '민주' 내지 '인격'적인 것과 등치시킨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인식을 지난 시대(?)의 이른바 386 정치인들이 과감하게 깨주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이어지던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께서도 한몫 하셨고... 이제는 그런 선입견 없이 그들을 볼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문제는 중앙정치 단위가 아닌 지역사회에서도 같은 문제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어느 특정지역 만의 사례가 아니고 많은 시골지역사회에서 들려오는 얘기들이다. 나름대로 학력도 높고, 활동한 년륜도 깊은 '진보' 인사들의 경우에 민주적이거나 인격적인 모습과 거리가 먼 경우를 종종 본다. 그렇게 보고 들으면서 결국 실망하게 되지만 대외적으로는 언제나 그 지역을 대변하고 대표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월이 가면 좀 나아질까...? 내가 너무 naïve 한가...?
문제는 중앙정치 단위가 아닌 지역사회에서도 같은 문제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어느 특정지역 만의 사례가 아니고 많은 시골지역사회에서 들려오는 얘기들이다. 나름대로 학력도 높고, 활동한 년륜도 깊은 '진보' 인사들의 경우에 민주적이거나 인격적인 모습과 거리가 먼 경우를 종종 본다. 그렇게 보고 들으면서 결국 실망하게 되지만 대외적으로는 언제나 그 지역을 대변하고 대표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월이 가면 좀 나아질까...? 내가 너무 naïve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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