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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산인 이야기/마리산인 마음

"애도하지만, 추모할 수는 없다"는 말...

by 마리산인1324 2014. 3. 9.

"애도하지만, 추모할 수는 없다"는 말...

 

도대체,
"애도하지만, 추모할 수는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페친 4999명을 가진 '진보' ‘작가’가 하는 말이다.

 

그런데,

내 머리로는 이해가 잘 안된다.
어디까지가 '애도'하는 것이고, '추모'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걸까...?
그러면, 어느 사람에게는 '애도'만 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추모'하자면 그리 되는 모양이다.
상황에 따라 머리와 마음이 착착 정돈되는가보다...

이 무슨 죽을 놈의 말장난을 하는가...
그것도 자칭 진보라는 새끼들이...
지들만 잘 났어...
씨벌놈들...

 

그런데,

그 '작가'는 그런 식으로 조의를 표하면서도 정작 좀더 다른 방식으로 하는 사람을 거의 죽일 정도로 까버린다.

이른바 '진보'가 갖고 있는 이런 식의 '독선'은 어디로부터 비롯된 것일까?

자기와 생각이 다른 '진보인사'들을 그렇게 까는 걸 볼 때마다 우리의 '진보'가 불안해해진다.

이른바 '나만 진보다'가 그들의 구호인 모양....

우리 사회의 슬픈 모습이다.

다양한 칼라의 진보들이 모여서 난상토론을 하다가 합일점을 찾아 어깨동무하면서 나아갈 날은 정말 안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