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욕심...?!
아로니아밭의 이랑과 이랑 사이.
어느 곳은 고추를, 또 어디는 참깨를 심었다.
아로니아 묘목이 작기 때문이라는 이유와,
또 하나, 올해는 아로니아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고추 등을 팔아야만 한다는 이유가 그것이다.
나의 입장에선 일견 그것이 타당함에도 불구하고,
아로니아에게는 못할 짓을 한 것 같다.
고추는 그렇더라도 참깨는 너무 크다.
작년에 엄청난 크기의 들깨에 경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 되풀이되는 잘못을 저질렀다.
아, 이 어리석음이란...
다 욕심 탓이지...
돈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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