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2007년 01월 23일 19:29:26
복지여성국장 임용 도의원-집행부 설전 | ||||||||||||
최미애의원 "폭언했다"-행정부지사 "무능 관련 항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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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nomark@jb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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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여성국장 인사를 놓고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도의원간 설전을 벌였다.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최미애 의원(열린우리당·비례대표)은 23일 "이재충 행정부지사가 술을 먹고 찾아와 어제 본인의 5분자유발언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삿대질을 하고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재충 행정부지사는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제(22일) 혁신도시 건설 문제로 건설교통부 회의를 다녀왔는데, 최 의원께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인사위원장인 본인은 물론 공직사회가 무능하다고 밝혀 항의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 행정부지사는 "최 의원께서 평소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복지여성국장 임용절차에 대해 인사발표 전에 자세히 설명했는데도 불구, 최 의원은 일방적으로 5분자유발언을 했고 최 의원의 인신공격과 공직사회의 무능함에 대한 항의과정에서 세련되지는 못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제 256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22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복지여성국장 인사 실패에 대해서는 자치행정국장과 인사위원장인 행정부지사의 무능함도 함께 지탄을 받아야 ㅏㅁ땅하다"며 "(이들은) 핵심 공무원으로서 신중하고 책임을 다하기 보다는 인사행정에 난맥을 초래하는데 기여했을 뿐"이라고 지적 했었다. 이와관련, 오장세 충북도의회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부지사의 언행은 도의회를 경시한 처사로 정우택 도지사가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을 하는 한편 이 부지사를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말한뒤 "이같은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26일까지 예정된 실·국별 업무보고를 보이콧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이기동)는 최근 복지여성국장 임용을 놓고 충북도와 시민사회단체가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점을 감안, 23일 복지여성국 소관 2007년도 업무보고 청취는 의미가 없다며 정회를 갖는등 파행을 겪었다. / 김영철 nomark@jb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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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1월 23일 19:29:26 / 수정 : 2007년 01월 23일 19:4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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