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마을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어울리는 일이라서 저희 부부는 미리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있었습니다.
2007년 2월 3일 토요일, 오전 8시 출발...
아직 어둑 컴컴하네요...
조천3리 주민들도 오셨는데, 우리 중말에서 마지막으로 탑승한 후 내쳐 달리다가 문막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여행객들이 아주 많더군요...
가는 도중에 이장님이 몇가지 당부 말씀을 하셨습니다.
열심히 주민들을 섬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윽고 차는 양양 휴휴암에 도착했습니다. 주문진에서 양양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휴휴암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휴휴암과 바다....
휴휴암에서 바라다 본 바위....
바위 위의 바위...
바위에 부딪치는 겨울 파도...
그 넓은 바위에서 주민들이 모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휴휴암에서 주문진 항으로 와서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먹는게 남는 것인양 열심히 먹었습니다..
식당 앞에서 바라본 주문진 거리...
우리가 식사했던 식당 앞에서 ...
오는 길에 문강 유황온천에 들러 목욕을 했습니다.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괴산 장연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모처럼 마을 주민들과 즐겁게 어울린 여행이었습니다.
이런 모임에 빠지지 않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이번 여행이 꽤 의미있게 다가와서 그런 모양입니다.
마을 어르신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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