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가산 보문사(普門寺)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번지 낙가산에 있는 사찰.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에 있다.
양양낙산사와 금산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 기도도량이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에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다가 이 곳에 와서 절을 창건하였는데,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산의 이름을 낙가산이라고 하였고,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절의 이름을 보문사라고 하였다
이 절의 모든 건물은 바다로 향해 있으며 언덕을 적절히 이용한 건축술이 뛰어나다.
경내에는 극락보전이 웅장하고 화려한 자태를 뽑내고 있다. 극락보전의 왼쪽에는 석실이 있고, 석실과 대웅전 사이의 계단위에는 삼성각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종무소를 겸한 요사는 대웅전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다.
종각과 누각은 바다를 한눈으로 조망할 수 있는 경내 끝자리에 위치한다. 한편 극락보전 오른쪽의
계단을 10여 분 오르면 마애관음좌상이 있는 눈썹바위에 이른다.
전체적으로 건물들이 대형이지만 경내는 넓게 비워둬 시원한 느낌을 주는 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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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경기도로 떠나는 사찰기행/우리사찰답사회/문예마당)
1.극락보전 2.나한석실 3.향나무 4.종무소 5.요사 6.누각 7.범종각 8.삼성각
9.마애관음좌상(눈썹바위) 10.일주문 11.사적비와 중창불사비
일주문
마을이 있는 절 입구에서 조금 올라와 있는 곳에 세워졌다.
일주문(一柱門) 아래 절 입구 주차장에는 민가와 상가들이 들어서 있는데, 여기에서 북쪽 산으로 나 있는 길이 절로 들어가는 길목이 된다. 이곳에서 위로 약 300m쯤 올라가면 절이 나온다.
칸수는 한 칸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현판에 쓰여진 `낙가산 보문사'라는 글씨는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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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정면 5칸 측면 3칸의 커다란 규모로 극락보전의 내부 넓이는 약 60평이며, 이곳에 관음보살상을 포함해 3,000불이 모셔져있다.
용이 길게 눈운 난간, 축대의 군데군데 새긴 조각들이 화려하고 반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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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의 어칸 끝에는 바퀴처럼 생긴 법륜석이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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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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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꽃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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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나한석실
이 석실의 역사는 곧 보문사 창건 역사와 거의 일치한다. 전설에 따르면 창건 후 14년 뒤인 649년 신라 선덕왕 때 어부들이 고기잡이 나가다 그물에 걸려 올려진 석불상들을 이곳 동굴에 안치하였다고 하였으므로, 곧 이때부터 석실이 조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뒤의 역사는 알 수 없고, 조선 시대 후기에 들어서인 1812년(순조 12)에 한차례. 그리고 1867년(고종 4)에 다시 경산(京山)화상이 석굴을 보수했다. 그리고 근대에 들어와서는 1958년 춘성(春城)선사가 석굴 내부를 좀 더 확장하며 개수하였다. 최근에는 1980년 정수(靜守)스님이 내부를 다시 확장하는 한편 지금의 불단(佛壇) 뒤와 옆에 있는 석탱화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석실의 구조를 보면, 내부는 천연 동굴을 확장하여 만들었고 입구에 무지개 모양을 한 3개의 아치형 홍예문을 달았다. 석굴 안은 면적이 30평으로 꽤 널찍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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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실입구. 홍예문처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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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실입구 오른편에 있는 용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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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실나한(사진 :http://www.bomunsa.net)
범종각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모지붕.
1975년에 종각을 세우고 당시로는 국내 최대인 법종을 만들어 걸어 두었다.
육영수 영사가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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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음루
정면 3칸, 측면2칸의 우진각 지붕.
법고와 목어, 운판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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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각
삼성각은 어느 절이든 경내에서 제일 위쪽에 위치한다.
보문사 삼성각 역시 제일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1960년에 세워져 1990년대 중반에 중수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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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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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체 1층에 있는 장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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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소 겸 요사채
마애관음좌상
눈썹바위아래 높이 32척, 너비 11척의 커다란 마애불이 새겨져있다.
바로 보문사를 대표하는 관세음보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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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개의 계단. 15분 쯤 올라가야 마애관음좌상을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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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불사 공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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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
1950년 한국전쟁 때 죽은 듯 있다가 3년 후 다시 살아났다는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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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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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다원(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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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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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창불사공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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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관세음보살 사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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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와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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