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let's go!!! EUROPE
프랑스 안시(Annecy) 여행기 1
이제 프랑스의 세번째 도시로 가는건가요??? 이번에 함께 갈 프랑스의 도시는 프랑스이면서도 스위스 분위기가 더 물씬 풍기는 곳,,,바로 안시로 갈꺼예요...운하와 호수의 아름다움을 함께 맛볼수 있는 그곳...안시로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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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들으면 뭐라할지 몰라도 난 이길이 더 편해서 이렇게 선택한거야...편도4시간...왕복8시간...파리에서 TGV타고 당일치기로 가보는거지...프랑스와서 드디어 TGV란걸 타보게 됐어...우리나라 KTX가 지금 우리가 타고 있는 TGV를 똑같이 만든거잖아...유럽으로 오기전 그래도 우리가 우리나라 고속철도도 한번 타줘야 한다고 부산가는 일정을 잡았는데 하필 그날 KTX파업을 해서 결국 고속버스타고 부산갔다온 생각이 나네...그래서 나도 고속철도는 지금 처음 타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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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내가 너무 일찍 일어나다 보니깐 잠시 잠들었어...뭐??? 창밖을 내다보라구??? 어머...세상에...저 구름들 좀 봐...내가 지금 눈뜨고 있는거 맞지??? 아직도 잠들어 있는건 아니지??? 마치 그림세상에 들어온듯한 느낌이야...살아있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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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장 4시간에 걸쳐서 안시에 도착했어...그래도 괜찮아...이렇게 파란 하늘이 우리를 기다려주고 있었잖아...파리는 아직까지 겨울에서 미쳐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여기는 완전 여름이야...오늘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이곳에 사람도 무지 많은거 같아...아마도 안시는 휴양도시라서 그런가봐...하루와서 쉴수 있는데 여기는 제격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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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구시가지 시작이야...운하를 따라 정말 좁다란 길목에 노천카페가 줄을 잇고 있고 생기가 넘치는거 같지 않니??? 그래서 그런지 나도 기운이 넘치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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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운하는 뒤로하고 구시가지 제일 큰 골목으로 들어가보자...역시나 안시와 너무나 잘어울리는 작은가게들이 즐비하고 레스토랑도 참 많네...어디다 시선을 둬야 할지도 모르겠어...여기는 골목골목 관광객들도 넘쳐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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