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내 지신밟기 2>
2007. 3. 4.
정월대보름날,
풍물패와 마을 주민들은 중말로 이동하여 지신밟기를 했습니다.
이곳에서도 풍물패는 가는 곳마다 주민들의 지극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흥겨운 풍악은 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였습니다.
드디어는 저희 집까지 오셨지 뭡니까...?
너무나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갑자기 이루어진 일이라 아무것도 준비하질 못해서 낯이 뜨겁기만 했습니다.
내년에는 정성껏 준비해서 주민들을 더 즐겁게 해야겠다고 다집해봅니다.
고된 지신밟기를 하시느라 고생하신 제비내 풍물패입니다.
저도 같이 다니면서 느낀 점이, 매우 힘들겠구나 하는 점이었는데, 그분들이야 더 힘들이 않았겠습니까?
올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시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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