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정월 대보름날,
우리는 제비내 마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우선, 마을 작목반의 농산물집하장 준공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마을의 자랑인 농악대의 연주가 그 흥겨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농악대의 '농기'가 태극기, 괴산군기와 함께 험한 바람에 힘차게 나부꼈습니다.
비록 노인들이 되셨지만, 제비내 농악대의 '흥'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해줍니다.
모름지기, 농악대의 '상쇠'는 '흥'의 중심에 놓입니다. 정말 잘하시지 뭡니까....
돼지머리와 그 입에 물린 돈은 주민들의 소망인 모양입니다.
이장님부터 잔을 올리고 제를 올리셨습니다.
장순배 어르신...
권영백 어르신...
제비내 농악대의 열성이 아래에 주욱~~~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아주 궂은 날이었지만 많은 주민들이 모여서 집하장에 농산물이 가득 차길 기원했습니다.
그리곤, 농악대가 앞장서서 마을을 돌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대열에 저희들도 함께 했습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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