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안구경]3
청안 동헌
청안면사무소 옆에는 우리 전통가옥 한채가 덩그러니 서있습니다.
이름하여 '청안동헌'입니다. 조선시대에 청안현의 현감이 업무를 보던 곳이지요.
역사적 유래가 깊은 청안현의 잔존 유적지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지만
건물만 외롭게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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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을 옆면에서 비스듬히 바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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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옆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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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 전면에 놓여진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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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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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의 오른쪽 마루 아래에 불때는 아궁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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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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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간 남아있는 담장입니다.
이전부터 있던 것인지, 아니면 동헌과 청안면사무소의 경계를 위해 후대에 조성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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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 앞에는 여러 개의 공덕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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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이라는 유적지와 어울리지 않게 세워져 있는 '만세운동유적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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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조선조에서는 동헌이 이렇게 좁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예상컨대, 동헌 주변에 있는 면사무소와 치안센터와 청안초등학교 등이 청안동헌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너무나 작은 규모라 유적지로 소개하기도 애석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옆에 있는 청안치안센터와 민가를 허물어서 보다 넓은 동헌의 모습을 보게 한다니 얼마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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