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7-05-13 10:29 http://www.newsis.com/newsis/Index?title=전국&pageTp=Sub5&pId=10800&cId=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 9홀 규모 골프장 |
【영동=뉴시스】 충북 영동군에 오는 2010년 들어설 육군종합행정학교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육군종합행정학교 김점철 교장(육군 소장)은 지난 12일 정구복 영동군수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지난달 26일 육군본부의 행정과 부관.헌병.경리.정훈.법무.군종 등 특수병과 대표들을 학교로 초청해 학교이전 구상을 설명했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모두 영동지역으로 이전하는 학교 장병들의 사기와 복지증진 차원에서 9홀 규모의 골프장 건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공감했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육군본부와 교육사령부에 9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포함한 기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지난 7일 국방부와 이용희 국회 부의장(열린우리당.보은 옥천 영동)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며 영동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그는 또 "한국토지공사와 시설기부 및 양여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할 때 9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5월중 국방부 정책회의에서 이 내용을 승인할 경우 사실상 확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와 함께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 제안서에서 언급했던 지원내용을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에 따른 지원계획'으로 명문화해 법무법인의 공증을 받아 보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모두 34만평의 부지에 학교본부, 본부 근무대, 교육단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의무대 등 57개 동의 건물과 아파트, 독신자 숙소, 어린이집, 매점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육군종합행정학교에는 영외 거주 230여명 등 모두 500여명이 생활하고 연간 5000여명이 교육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에 따른 필요 예산은 모두 3120억원으로 본격적인 이전.건립이 착수될 경우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정삼기자 jsja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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