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7/07/10 10:49
괴산축협 한우 전문판매점 개점
(괴산=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괴산.증평축협이 한우 전문판매.음식점 문을 열었다.
괴산.증평축협은 10일 오전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에서 한우사육농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판매점인 '자연의 약속' 개점식을 가졌다.
이 축협은 4천900여㎡ 터에 124석의 음식점과 직판장 등 360여㎡의 시설을 갖추고 괴산.증평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인 '자연의 약속'과 증평지역에서 인삼부산물을 먹여 생산한 돼지고기인 '사미랑 홍삼포크'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는 항생제, 호르몬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등 철저한 생산관리를 하는 등 번식단계부터 출하까지 과정을 소비자들이 알 수 있는 생산 이력 추적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1등급만 선별해 이 곳에서 출하할 예정이다.
괴산.증평축협 관계자는 "이 곳에서는 시중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한우고기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생산에서 출하까지 축협이 엄격하게 관리해 괴산.증평지역 한우를 국내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증평 지역에서는 1천600여 농가가 9천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bw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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