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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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문화제+고추축제' 화합 일궜다 | ||||
문화제·청결고추축제 통합 4일간 성황 염소싸움대회 인기 독차지 참여도 급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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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가 23~26일까지 4일간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변에서 열려 축제기간 동안 관심을 끌며 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관광객과 함께 하는 고추 진기록 대회를 비롯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펼치는 청결고추 썰기대회, 청결고추 포대 메고 달리기, 청결고추따기 체험행사, 청결고추 퀴즈대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각종 전시행사가 축제 기간내 운영 됐다. 이번 축제에 처음 열린 제1회 염소싸움 대회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관심을 끌면서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체중 50㎏ 이상 3세 이상의 염소로 각 읍면별 1두씩 출전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름 7m의 원형 링에서 10분 동안 공격을 많이 한 염소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최고의 염소를 가렸다. 이번 염소대회에서 칠성면 삼복이가 영예의 우승을 안았으며, 2등에는 청안면의 번개, 공동 3등에는 감물면 박달산과 불정면 백중이가 차지했다. 또 24일과 26일에는 대학찰옥수수 삶아 나누어 주기 행사가 관람객에게 좋은 인기를 얻었는가 하면, 풍물굿패 몰개 공연, 각 읍면을 대표하여 선발된 임꺽정선발 대회 등이 열려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25일에는 하프마라톤대회로 여름의 끝자락의 뜨거운 태양아래서 청정 지역인 괴산의 명소로 이어지는 코스는 마라톤 매니아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특히 올해 처음열린 향토음식경연대회에는 우리지역의 특산물인 올갱이류, 민물고기류 등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통해 멋과 맛이 담긴 전통·특색 음식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음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음식문화수준 향상에 기여했다.올갱이 줍기대회는 전국에서 대거 몰려 행사장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연예인 팬 사인회, 대북공연, 11개 읍면의 명예을 걸고 열전을 버린 괴강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과 군에서는 고유가시대의 에너지절약 필요성과 정부의 지원시책 중점 홍보, 고효율기자재 보급촉진 및 대 국민에 대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실증 및 체험을 통해 합리적인 에너지소비 습관을 도모했다. 행사기간에 고추분재 전시회, 중국 집안시 문화전시관, 수서그 서예, 서양화 등 22의 전시행사와 꺽정이쌀 떡메치기, 승마체험, 고추음식 만들기 체험 등 30여종의 체험 행사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괴산문화제와 괴산청결고추축제을 통합하면서 행사의 규모와 주민의 참여도가 많아 4일 내내 많은 군민과 외부 인사들이 참가하여 괴산 청결고추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에 지난해 보다 많이 판매고를 올렸다"고 말했다. /괴산=김요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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