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환경연대> 다섯째 월례포럼 자료(2003. 12. 23.)
http://www.ecofem.or.kr/bbs/board.php?bo_table=pds_1&wr_id=6
에코페미니즘의 이론적 지형과 동향
김정희 ∥이대 한국여성연구원
I. 에코 페미니즘 개괄
1. 발생배경
1970년 대에 이르자 지구 멸망의 위기감이 대두: 복합적 양상의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이 인식되기 시작: 박사 논문 보충
에코페미니즘이라는 용어는 1970년 대 중반 프랑스의 페미니스트 작가 프랑소아즈 도본느(d'Eaubonne)에 의해 소개: ‘우리 생존에 가장 위협적인 두가지’는 남성체계(the Male System)라고 부르는 곳에서의 ‘인구과잉과 우리 자원의 파괴’
2. 왜 에코페미니즘인가?
(1) 이원론과 가부장제의 동일한 뿌리: 서구 에코페미니즘에서 건질 것.
풀룸우드(Plumwood)의 이원론 비판(Feminism and the Mastery of Nature, 1993)
구별, 이분법(dichotomy)의 특수한 한 방식. 위계논리에 의해 차이를 구성하는 방식, 타자와 공유되는 특성들을 배제함으로써 각각의 특성을 극적으로 구성하고 지배적 측면이 기본적인 것으로 종속된 측면은 그것과의 관계에서 정의, 권력이 정체감을 형성하는 과정. 이원론은 종속되는 타자에의 의존을 부정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문화/자연, 이성/자연, 남성/여성, 정신/육체(자연), 주인/노예, 이성/물질, 이성/감정, 정신·영혼/자연, 자유/필요(자연), 보편/특수, 인간/자연(비-인간), 문명/원시(자연), 생산/재생산(자연). 공/사, 주체, 객체, 자아/타자의 이원론은 성, 계급, 인종, 자연 억압과 각각 일치하며 그것들을 자연화한다. 플라톤, 데카르트, 마르크스에게서 초점은 다르더라도 이런 이원론 발견됨. 이들 이원론에서 이성/자연의 이원론은 그것이 확인하고 지지하는, 중층결정되는 일련의 위계의 기초가 된다. 즉 다른 이원론은 이것의 파생. 타자를 주체, 주인과 대조되는 모종의 자연적 형태로 배제함으로써 양자의 관계를 구성. 서구 문화의 핵심으로 고대 그리이스 철학(인간중심적, 도시중심적 철학)--> 기독교 -->근대 과학-->제국주의, 자본주의 산업 경제로 계승, 구체화되어 옴(2003)
○ 이원론의 가정
(A) 1. 여성을 physicality와 자연의 영역과 동일시(여성= 자연 가정)
2. 여성과 자연 영역의 열등성의 가정(자연 열등의 가정)
3. 여성과 자연은 이성이나 인간적인 것과 대립된다는 가정(이원론적 가정)
(B) 1. 진정한 인간성과 문화의 영역인 이성 영역과 남성과의 동일시(인간=이성 가정)
2. 이성, 인간성 문화는 자연보다 우월하다는 가정(이성 우월의 가정)
3. 인간 영역이나 문화 영역은 자연과 대립된다는 이원론적 가정(이원론적 가정) (Plumwood, 1993: 33)
○이원론의 논리구조
평등과 상호성은 생각할 수 없는 위계적 관계를 표현하는 논리구조
① backrounding(denial, 부정): 타자를 비본질적인 것으로 치부함으로써, 타자로부터 받는 혜택, 타자에 대한 의존의 부정. 타자는 부정, 신비화 됨
② radical exclusion(hyperseparation)= maximum separation
타자와의 연속성을 부정하거나 최소화. 성(聖).속(俗), 귀족의 cleanliness와 동물같은 노예, 남녀 이원론(활동적, 지적, 이기주의적, 경쟁적이고 지배적인 남과 수동적, 직관적, 이타적, 돌볼줄 알고(nurturant) 종속적인 여)/ 본국인과 식민지인, *엘리트와 비엘리트(성과급제), 정규직과 비정규직(핵심에서 빗나간 현대 노동자 성과급 논쟁).
③ Incorporation(relational definition)
한쪽은 다른 한쪽과의 관계에서 결여와 부정성으로 정의. 이는 흡수의 특수한 한 방식: He is the Subject, he is the Absolute-she is the Other(보봐르).
②③-->도구주의(instrumentalism)와 동질화(homogenisation)를 결과
④ 도구주의(objectification): 열등한 쪽은 자신의 목적, 필요를 갖지 않고 단순히 유용한 자원으로 이해되고 정체감은 도구적으로 형성. 도덕적 이원론 수반 현모양처, 좋은 식민지민, 훌륭한 노동자.
⑤ 동질화와 고정관념화(Homogenisation or stereotyping)
열등화된 집단 내부의 차이, 다양성, 복수성은 무시되고 동질화 됨/ ①②③을 지지하는 역할. 계급 중심적, 유럽중심적이고 ethnocentredness이며 인간중심적인 헤게모니
(2) 생태주의 이론과 환경운동에서의 gender-blidness, 성차별주의:
- 생태계 파괴가 남성, 여성, 아동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정도와 방식은 다르다. 각각 연구되고 다르게 실천될 수 밖에 없다.
- 남성 에콜로지스트의 성차별주의: 슈마허, 한국 사회에서 남성 에콜로지스트들의 살림 예찬, 운동단체내의 성차별.
(3) 대안에서 탈 이원론, 탈 발전주의.
Ⅱ. 지형과 동향
1. 이론적 지형의 분리: 서구는 성향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듯 하나, 한국사회 여성환경운동에서 선명한 이론적 지형의 분리는 없다.
1) 두 분류
A. 급진(문화, 자연) 생태여성주의, earth mother position:
자연과 여성의 독특한 관계를 말하면서 문명보다 자연을 더 우월시한다고 사회efm은 비판하나 다소 과장된 듯한 느낌. 사실 급진efm의 특징은 마음/영성에 대한 주목.
영성= 내면의 소리, 내면의 지혜, 영혼,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정신의 통일, 전일적 사고, 우주, 큰 자아(the larger Self), 한 얼(the one Mind)의 생(生) 에너지 등등으로 불리움(Iglehart). 합리와 불합리, 초합리로 이루어지는 현실에 대한 이해와 그 이해를 행위로 통합시켜 가는 것. 다차원으로 구성되는 현실의 전 차원들에 개방적이 되는 것, 구획화된 지각 방식과 행위로부터 떠나는 것.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 속에서 움직이는 포괄적인 방식.
영성은 보이지 않고 물질적이지 않은 것을 포함하는 에너지, 인식에 기초하는 세계관. 그것은 인류의 집단 영혼(psyche, soul)을 다룬다(Antonelli)
과학이 약간씩 이해해가고 있는 영성: Kirlian photography - 사람의 오로라나 force field, IQ, EQ에 이은 SQ
<Danah Zohar and Dr. Ian Marshall(2000)의 SQ론>
현대사회와 SQ:
(1) 현대 사회의 3대 위기가 존재한다.
① 의미없음의 위기: 그 어느 때보다도 최고 수준의 물질적 복리(well-being)를 달성.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의 공허감을 언급. 영적 고갈.
② 소멸의 위협: 핵전쟁과 최근의 생태계 파괴, 최후의 만찬인양 쾌락과 만족을 추구
③ 서구 휴머니즘의 빈곤: 인간중심주의- We're the best, we're top of the evolutionary tree, but so what?
(2)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singing our song = meaning skill의 회복=SQ를 이용하는 것=자아의 보다 깊은 층을 발견하는 것. 의미 추구의 한 방식이 SQ의 계발.
East humanism: 고차원의 humanism. 서구 휴머니즘은 영적 벙어리. Asian humanism spiritually intelligent
SQ:
- 3Q는 수준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며 독립적으로 기능
IQ: 한단계 한 단계 논리적으로 하는 사고
EQ: 감정에 의해 추동되며, 패턴 인식적이고 습관을 형성하는 지능.
컴퓨터가 작동하는 지능. 이 둘은 의미를 갖고 작동하지 않는다. 컴퓨터가 “왜?”를 질문하지 않는다(12)
SQ: 제3의 심리과정으로서의 SQ, 뇌과학 연구에 의해 규명되기 시작
- 에고의 trans-personal 차원을 설명
프로이트는 1차과정(이드, 본능, 신체, 감정, 무의식과 연관)과 2차과정(에고와 연관)을 구분. 자아를 두 층으로 본 모델인데 trans-personal 차원을 설명하지 못함
융의 self 또는 transcendental function은 이 간극을 메우려는 시도
SQ는 다른 두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을 통합하고 integrates하며 변형시키는 잠재력을 갖는 지속가능한 제 3의 과정을 최초로 우리에게 제공한다. 두뇌의 제3의 신경계에 기초하며 자료를 두뇌 전체를 가로지르며 통합하는 공시적 신경파(*바나나 원숭이예).
- * 나의 내면, 타자, 우주의 심장과 직통하며 공시적으로 넘나드는 주객통일적인 영혼의 지능:
* 이 지능을 계발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 유사 추구 현상으로서의 중독:
- 우리가 현재 처한 제한된 상황에서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보다 넓고, 깊고, 풍부한 전체. 우리가 서 있는 곳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가 첨부됨을 함축하는 ‘something beyond', 'something more'
- 창조적이게 하고 규칙과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게. 경계에서 놀 수 있게(play with boundaries) 하는 무한 게임(infinite game). 차별화하는 능력, 도덕감을 부여. 이해와 compassion을 갖고 엄격한 규칙을 부드럽게 하는 능력과 그만큼 컴페션과 이해가 한계를 지닐 때를 볼 수 있게 능력을 부여. 선악의 문제를 씨름하고 실현되지 않은 가능성을 전망화하는 데 SQ를 이용
- 전통과의 관계: 자기의 세 층은 an ego (rational) periphery, an associative
(emotional) middle and a unitive(spiritual) centre. 자기자신의 중심과 직접 관계할 수 없다. 자기 문화와 전통을 통해서만 개인은 영적 중심과 관계한다. 그러나 오늘날 도시인은 이 면에서 영양결핍 상태
- 종교와의 관계: 모든 특정한 가치와 주어진 어떤 문화나 어떤 종교적 표현보다 앞서 존재하는 것. 종교를 가능하게 하나 종교에 의존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깊은 직관 의식은 가장자리edge(카오스 이론에서 질서와 무질서의 경계)에 있는 우리를 인도한다. 우리가 누구인지 사물(thing)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 이것들이 다른 사람들과 그 의미들에게 우리 자신만의 세계에서의 위치를 부여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B. 사회(비판적) 생태여성주의:
- 자연의 열등화를 문제시하고 인간생활은 자연과 문화 두 영역 모두에 걸쳐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지만, 자연을 더 우월시하지 않고 자연/여성의 독특한 관계를 사회역사적으로 해석하고(예:시바의 여성적 원리), 여성의 문화로부터의 배제를 문제시함.
- 활발한 생태적 사회운동: 주민자치, 생협, 녹색가게, 녹색소비, 의제 21…
* 지역 생태계 파괴에 저항하는 자연발생적 주민운동: 어느 하나로 범주화 불가. 저항의 밑바닥에는 슬퍼하고 자연과 하나이고 싶은 마음이 깔려 있다.
2) 양자가 만나지 못할 때 문제점.
A. 급진efm의 영성에 대한 탁월한 주목이 본질주의라는 비판에 가려 있다. S-efm은 이 통찰을 흡수하지 못함으로써 자신들 이론의 한계를 노출한다.
- 영성 운운은 상업화된 브르조와 파편주의라는 시바의 비판(미 에코페미니즘 비판): 부분적으로 타당. 그러나 마음공부의 상업화 현상이 마음 공부의 의미 전체를 부정하게 할 수는 없다.
영성을 인정하지 못함으로써 시바 자신의 여성적 원리의 한계 노출: 3세계 여성민중에 대한 과도한 낭만화--> ‘자급적, 여성적 관점’: 생활양식을 구성하고 운용하는 대안 원리로 여성들의 일상 생존 활동 속에 뿌리박고 있다: 3세계 민중 여성들의 경우 얼마나 이런 생활을 유지하고 있나?
B. 일부 급진efm의 여신종교론은 비현실적인 대안 추구: 마음공부를 현실과 접목못함.
3) 한국에서 양자의 통합 양상
- 활동면에서 사회생태주의적 성향의 여성환경연대가 제주도 웍샾에서 끝날 벌이는 여신 축제 R-ecofeminism과 S-ecofeminism의 이론이 소개되기는 했지만, 몇몇 여성학자들은 연구 차원에서 관심을 가졌지만, 여성 환경 활동가들은 이러한 논의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고 그 논의가 별로 생각적이지 않다고 생각... 그러면서 양쪽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만한 의제는 통합적으로 수용... 예를 들면 한국에는 여성환경활동가들의 연대 모임인 여성환경연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성환경연대의 회원인 여성활동가들은 환경 오염과 생태계 파괴, 핵 위기 등이 여성과 아동에게 주는 부정적 영향에 대항해 자치단체, 정부와 싸우기도 하고 유기농 직거래를 하는 생 활협동조합, 주민자치적 마을만들기 등과 같은 대안적 활동들을 하는 활동가들이지요. 활동 면에서 보면, S-ecofeminist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1년에 한 번씩 활동가 워크샾을 제주도에서 합니다. 제주도는 삼신 할미를 위시해서 가부장제에 오염되지 않는, 즉 전(前) 가부장제 단계의 고대의 많은 여신들이 있습니다. 워크샾 마지막 날에는 여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유적지를 탐방하고 바닷가에서 온 몸을 담그고 여신 축제를 합니다. 서구 용어로는 sprituality, 우리 말로는 마음(maeum, 沁)을 정화시키는 의식이지요. 여신에 대한 탐구와 여신 의식(ceremony), 마음/영성 공부는 R-ecofeminism의 단골 주제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이 social ecofeminism과 함께 갑니다. 이것은 우리 문화의 통합적/융화적 전통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 명상을 찾는 기독교 평화운동가들: 나 자신 내면의 평화가 절실해짐(혜봉).
- 여성환경연대의 생태교육: 영성 개발 교육
- 여성문화예술기획의 여신 강좌: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까?
현재로서 출발은 좋다!
4) 한국에코페미니즘 지형의 취약함과 과제
A. 우리의 통합적 특성 살려가면서 자기 영역 개발하고 필요할 때 연대.
B. 생태적 감수성을 지닌 존재를 길러내는 교육: 육아와 교육
- 여성환경운동에서 육아/교육 운동의 취약성: 수수팥떡/품앗이/임산부 교실 등이 여성환경운동과 별 관계를 맺고 있지 못하다. 마포 두레 생협에서 보듯이 육아/교육은 마을 만들기의 구심력!!
- 여신 강좌: 생태적 감수성, 호기충천한 여신형 아이들 길러내기 - 아동극 운동, 애니메이션 제작, 탈가부장적 문화 만들기(아파트 입구 장승 세우기) 등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 맹아적 생태교육: 지역에서 거점 확보하기.
학교로 들어가기: 2005년 토요체험 학습제 전국 실시. 중고등학교 생태체험 동아리, 중3/고3 연말에 사회연계 학습, 쉼터 등의 피해자 교육
- 평화교육과 gender violence, 남성성중독 문화(매매춘, 포르노…)의 대안의 하나도 존재 교육에서 찾아져야. 즉 협의의 성교육 갖고는 부족하다.
* 2차 피해를 주요하게 야기하는 경찰, 판검사, 변호사를 제도만으로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을까?
* 피해자 치유 프로그램으로서의 생태교육(유아, 청소년), 명상 등.
C. 막강한 신자유주의와 지구적 이슈에 무력한 에코페미니즘.
- 남북문제: 월드 비전의 운동(남의 가족 지원 참고), 유전공학과 농업 예속(다국적기업에 넘어간 5대 종자 회사-종자 해적질에 대한 무방비, 다국적 기업에 예속되는 농민의 종자 소비자화-->우리 종자 지키는 여성 농민 발굴해서(실태 조사가 선행되어야) 시상식과 나누어주기 운동???, 현재와 같은 급식운동 방식으로 급식을 우리농산물로 공급할 수 있을까?. 급식 반가공품, 유통을 장악하지 않고서…)
- 유전공학: 동물을 극한 착취하는 유전공학의 전성기에 대한 속수무책: 대안은 수 많은 수수팥떡/대안 건강 모임의 활성화에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즉 장기이식이 필요 없는 자기 천수(天壽)는 자기가 지키는 인간형이 요구된다(대안건강운동의 의의). 에코페미니즘이 민족생활의학(사실 자연의학)이나 대체의학을 자기화해야 하는 과제. 특히 불임 시술의 활성화와 여성 건강(불임률 15%)
D. 단체 지부 형 지역 운동에서 명실상부한 지역 운동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즉 마을 경영의 구심력으로 풀뿌리 운동을 다져야 할 과제.
- 단체 정체성이 마을 경영을 저해하는 요소: 분당 지역 사례(수도권 연합과 한국생협연대 생협간의 비교류-->교류하면 꽤 큰 잠재력. 생협에서 지역 시장을 마을 경영 관점에서 분할 관리하는 방안?
- 했던 일을 중단 말고 엎그레이드 시키기: 의회 모니터, 여성 예산, 교육활동
생태적 여성 의제 21: 자전거 도로, 맨발 산책로, 맨발 등산길 만들기, 지역환경단체와 학교의 체험학습 네트워크 구성, 여성자원활동 통계화(각 단위에서-학교, 복지관, 단체 등등)
E. ‘봉사/섬김, 나눔’에서 ‘봉사/섬김, 나눔 + 경영’으로.
그간 해온 봉사/섬김, 나눔의 운동도 충분히 의미 있지만 경영적 안목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소모임, 미시적 생활정치 중심의 여성운동을 한 단계 엎그레이드
여성환경운동, 불교, 카톨릭의 봉사와 섬김의 운동에서 경영적 안목으로: 교육 경영, 경제 경영, 정치 경영. 돈도 벌고 행정의 일부분도 자기 사업으로 받고…
① 교육 경영: 마을학교(마포두레), 학교의 체험학습을 확실히 꿰차기, 대안교육
명상과 양생 전통 부활. 수수팥떡/품앗이 육아 모임 등이 현재 여성환경운동과 거의 결합되고 있지 않다.
② 의식주 경영
생협: 직거래에서 경영으로 나가는 것은 불가능?, 물품 개발과 생산
빵가게, 급식유통업체(*기존 급식연대식 운동의 한계),
더 나아가 반가공급식물 생산업체(우리콩 두부, 된장, 고추장, 어묵…)
마포 지역에서 생태공동건축(빌라)이 나올 수는 없을까?
③ 생명생산 경영: 조산원, 임산부 교실…
④ 마을 경영: 풀뿌리 기초의원, 의회 모니터 활동?, 지역교육 거점 확보, 자치단체 ‘일하는 여성의 집’ 위탁, 마을 신문…
* 마포 성산동 마을만들기와 부산 물망골 공동체 연구 필요성: 공동체의 구심점으로서의 육아․네트워크
* 생태주의자들의 목적의식적 주민되기 해보면?(마을 발전, 마을 대안학교, 마을 생협, 마을 공동주택 운동 등…)
* 유럽형 생태공동체 + 한국판 가비오따스의 통합모델 만들기: 미래 생태사회의 자궁과 같은 모델을 만들어볼 필요성.
⑤ 중앙 정치 경영:???
참고문헌
반다나 시바(1998), 『살아남기 : 여성,생태학,개발』, 강수영 옮김 , 서울 : 솔.
M. 미스, V. 시바(2000), 『에코페미니즘』, 창작과비평사.
미즈, 쉬바, 『에코페미니즘』
브라이도티 외, 『여성과 환경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 <녹색평론>
정현경(2001),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거야』, 열림원.
여성환경연대(2002), 『여성이 새로짜는 세상』, 박영률 출판사.
김재희 엮음(2000), 『깨어나는 여신』, 정신세계사
김정희(1998), “생명여성주의의 존재론적 탐구: 반야불교와 노자의 ‘마음’ 개념에 기초한 신인간형의 모색”(박사논문)
꿈지모(2003), 『꿈꾸는 지렁이들』, 환경과 생명(서평:김정희, “생태위기에 맞서는 여성의 지혜”, 『녹색평론』2003년 9-10월호)
한국불교환경교육원, 『생태주의와 에코페미니즘
'마리선녀 이야기 > 에코페미니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평] 『꿈꾸는 지렁이들-젊은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세상보기』/김정희 (0) | 2006.12.14 |
---|---|
생명여성주의의 출현과 도전 /김정희 (0) | 2006.12.14 |
어떤 에코페미니스트의 고민과 지향 그리고... /이안소영 (0) | 2006.12.14 |
에코페미니즘 /김기선미 (0) | 2006.12.14 |
생태여성신학과 지구화 문제 /김애영 (0) | 2006.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