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기센터 안광복씨, 종자기술사시험에 합격(충청투데이 070913)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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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기센터 안광복 농촌지도사, 종자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

2007년 09월 13일 (목) 전자신문 |  10면 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청천면 농업인상담 소장으로 근무하는 안광복(45) 농촌지도사가 지난 3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한 제82회 종자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업분야 기술사 합격자는 공직자 중 괴산군에서는 처음이며 충북에 3명, 전국에는 20여 명 밖에 소유하지 않은 희귀한 자격증이다. 안 소장은 2년 동안 퇴근 후 4~5시간을 기본적으로 공부하고 휴일과 여름 휴가 때는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하며 고난의 세월을 보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밤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아버지를 옆에서 지켜보는 두 아들은 "아빠처럼 공부하면 안 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아버지를 본받아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항상 열심히 일하고 자신의 능력 개발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안 소장은 "오늘의 영광을 묵묵히 옆에서 내조한 아내에게 돌리겠다"며 "여기까지 오는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료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김요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