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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상 이야기/류영모

할일(다석)

by 마리산인1324 2006. 12. 15.
 

 

사단법인 함석헌기념사업회

 http://www.ssialsori.net/data/ssial_main.htm


할 일

- 다석 류영모 -

 

힘 들이기를 비는 사람
힘내주며 "오늘 일해"할웋 힘써 일 보삺힘
해가 일해 사람살림 하이금에 하야금 나
시러금 어림이 밝아 하야금에 힘씨움

 

 

누구나 힘을 안들이려고 한다. 그러나 힘들이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자기 속에 무한이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무한히 타는 태양과 무한히 생각하는 인간과 무한히 살리시는 하나님은 힘들이 기를 빌기만 한다. 힘내주며 오늘 일해 하시는 하나님, 힘내주며 오늘 일해 하는 이 마음, 힘내주며 오늘 일해 하는 저 태양, 영원히 일하는 햇님이, 오늘 일해 영원히 살리시는 하나님이, 오늘 일해 영원히 생각하는 정신이, 오늘 일해 오늘 할웋 영원한 할웋 힘쓰고 힘써 할일 보삺힘.

   해가 일해, 내가 일해, 아버지가 일해, 일해서 만물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고 영들을 살려 살림. 하늘을 살리고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림.하나님이 시키시는 하이금(命令)대로 하야금(使命)에 힘기울여 받드는 나나나. 햇님의 우렁찬 시러금에 발맞추어 어림을 밝혀 하야금에 힘씌운다. 하이금과 하야금과 시러금의 어림 밝아 하이금은 천명 이오, 하야금은 사명 이요, 시러금은 생명 이니,생명 있는 동안 사명을 완수하여 천명을 다 하리라. 시러금의 금안에서 하야금의 금안에서 하이금의 금안에서 하이금 힘내주며 오늘 일해 하심따라 하야금 할웋 힘써 내 마음 다 바치고 시러금 일 보살펴 알맞추고 발 맞춘다. 시러금 해가 일해 하야금 사람살림, 하이금에 하야금 나 시러금. 어림이 밝아 하야금에 힘 씌우고 하이금에 힘들이고 시러금에 비는 사람.

김흥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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