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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이야기/괴산 소식

갑론을박 골프장건설 결국 하기로(YTN 061222)

by 마리산인1324 2006. 12. 23.

 

YTN

http://search.ytn.co.kr/NEW/view.php?s_mcd=0103&key=200612220118123158

 

 

 

갑론을박 골프장건설 결국 하기로

입력시각 : 2006-12-22 01:18

[앵커멘트]

그동안 골프장건설을 놓고 특혜 시비 등으로 2년 정도 갑론을박을 벌였던 충북 괴산군 장연면의 골프장 건설은 업자 선정에 법률적인 하자가 없어 괴산군이 다시 건설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 괴산군이 장연면 오가리 일대에 18홀 짜리 회원제 골프장을 처음 건설하기로 한 것은 지난 2004년 초.

그러나 추진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탈락한 업체들이 선정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 바람에 2년여 동안 사업 추진은 지지부지한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괴산군은 법률적인 자문을 받은 결과 문제가 됐던 군유지 38만여 평과 사유지 13만여 평의 교환부지 감정평가액이 서로 엇비슷해 교환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근 골프장을 건설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인터뷰:양희근, 괴산군 투자유치담당]
"교환부지 감정액 차액이 75%면 되는데 90.5%가 되기때문에 건설하는데 문제가 없다."

괴산군은 또 업체 선정에서 탈락한 5개 업체들이 모두 자격여건이 안돼 이들이 주장하는 특혜 시비는 있을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양희근, 괴산군 투자유치담당]
"탈락한업체들은 사업자금의 재원조달능력이 없어 탈락한 것이다."

괴산군은 이밖에도 부족한 군재정의 확충을 위해 반드시 골프장은 건설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임각수, 괴산군수]
"골프장 건설되면 많은고용증대와 년 10억 정도의 세수가 증대된다."

제 뒤로 보이는 산이 골프장이 들어설 곳입니다.

괴산군은 이러한 악산을 개발해 골프장을 만들어 군 세수증대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산지가 군 전체의 75%가 되는 괴산군의 골프장건설은 장연면 골프장 건설에 힘입어 제2, 제3의 골프장 건설로 이어져 군 세수증대에 큰몫을 할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