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453 배추 정식, 그리고 고춧가루 배추 정식, 그리고 고춧가루 나흘간 집을 비운 티가 납니다. 확실히 나는 모종을 잘 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물론 며칠 집을 비웠다는 변명 아닌 변명도 있습니다만... 그렇더라도 이 배추 모종으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밭으로 옮겨심었습니다. 이전의 경험으로 보면 .. 2016. 8. 25. 다시 일상으로 다시 일상으로 8월 23일. 나흘간의 큐슈여행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더욱 가물었나 봅니다. 게다가 동막골은 풀이 더욱 무성해보이지만 열매맺는 것들은 여전히 자기 것들을 키우고 있더군요. 다만 배추 모종이 너무 부실해진게 좀 아쉽더군요. 낮에도 물을 더 줬어야 했.. 2016. 8. 24. 서류, 증서, 확인서... 서류, 증서, 확인서... 이젠 이런 행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일이 버겁게 다가옵니다. 머리가 그만큼 굳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여하간 사업자등록증과 통신판매업신고증을 받기 위해 며칠간 군청과 농협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사업자등록증은 군청 민원과에 파견나온 세무공무원에게 신.. 2016. 8. 19. 고마움, 그리고 진한 감동 고마움, 그리고 진한 감동 요 며칠간의 중노동은 나름 '의도된' 고행이었습니다. 폭염주의보를 조심하라는 당부에도 불구하고 뙤약볕 아래로 나갈 수 밖에 없던 상황은 피할 수 없는 '급박함' 때문이었지요.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함께 하자며 딸아이가 올 초에 계획했던 일본여행이 코앞.. 2016. 8. 18.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