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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453

분주한 가을걷이 바쁩니다. 이래저래 할 일이 엄청 많네요.... 아로니아밭의 풀은 거의 손도 못 대고 있으나 그 외 아주 많은 일들이 놓여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들깨와 참깨를 씻어서 말리는 것도 한 일이더군요. 씻는데만 두어시간, 말리는 데 3일... 그리고 시금치를 비닐 하우스와 노지에 나눠서 파종했.. 2017. 10. 27.
들깨 수확 농부도 추석 연휴에는 온전히 쉬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에서야 들깨를 수확했습니다. 근데 너무 웃자라서 엄청 큽니다. 키가 크다고 열매가 많이 달린 것도 아니건만...ㅠㅠ 이럴 땐 정말 농부같지 않네요.ㅎ 2017. 10. 10.
블루베리밭 풀뽑기 긴 장마에 풀 자라는 줄 몰랐습니다. 더군다나 집앞 마당의 블루베리밭의 풀은 가관일 정도였습니다. 당장 아로니아를 따야만 했기 때문에 뻔히 보고도 해결할 수 없었죠. 그러다가 아로니아를 다 수확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게 블루베리밭의 풀을 뽑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거슬리던 놈이.. 2017. 9. 13.
2017년, 아로니아 수확 종료~~~ 아로니아 수확을 종료하였습니다. 딱 한달 걸렸네요. 거의 혼자서 해결하였지만 몇 분의 우정어린 도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중간에 비가 징글징글하게 오기도 했지만 꽤나 지루했던(?) 시간이었습다. 총 1441.9kg. 문제는 이걸 다 어떻게 파는가 하는 점이죠... 2017.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