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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산인 이야기/마리산인 마음371

새로운 길 새로운 길 망했습니다. . . . . 이제 다시 처음 귀농했을 때처럼 전업 농부로 돌아갑니다. 그간 도움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고마운 마음을 안고서 열심히 농사짓겠습니다. 시원섭섭... 나는 얼마간 섭섭한데 우리 샥시는 매우 시원하답니다. 아주 의외이지만 나도 .. 2016. 3. 10.
남탓 타령 남탓 타령 딴나라당 경대수 의원과 박덕흠 의원. “농어촌지역구가 풍비박산이 난 것은 문 전대표를 비롯한 야당 지도부의 기득권 지키기에서 비롯됐다.” “계파정치의 온상인 비례대표 지명권을 위해 문 전 대표는 끝까지 몽니를 부렸다.” “결국 야당 지도부의 정치적 꼼수가 농촌 .. 2016. 2. 29.
[넋두리23] 대화, 그리고 관계 [넋두리23] 대화, 그리고 관계 후배와의 대화 자리. 어느 이웃의 가정사와 부부갈등에 대한 얘기를 담담히 하던 중이었다. "그럼 그 부인도 한 성깔 하는가보지..?"하며 내가 묻는다. 그런데 그 친구의 이어지는 말이 가관이다. "형수 성격은 뭐 그렇게 좋은가요...?" 헉~~ 그와의 대화는 주로 .. 2016. 2. 28.
농민의 존재 농민의 존재 내 샥시가 40대 후반의 나이에 철학을 공부하겠다며 학사편입했던 약 10년 전. 어린 학생들과 함께 듣는 수업시간에 교수가 샥시에게 질문을 한다. “남편의 직업이 뭡니까?” ‘농민’이라고 대답을 하니 교수가 학생들을 향해 한 마디 한다. “너희들도 이분처럼 비록 ‘농.. 2016.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