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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726

[스크랩] 1993 정태춘.박은옥 92년장마 종로에서 92년 장마, 종로에서 작사.작곡.노래 정태춘 모두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 탑골공원 담장 기와도 흠씬 젖고 고가 차도에 매달린 신호등 위에 비둘기 한 마리 건너 빌딩의 웬디스 햄버거 간판을 읽고 있지 비는 내리고 장마비 구름이 서울 하늘 위에 높은 빌딩 유리창에 신호.. 2013. 11. 15.
고향을 등진 피로한 삶에 대하여 /하정호20131115 페친 하정호님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2013. 11. 15 * 이번 달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 보낸 칼럼 원고 고향을 등진 피로한 삶에 대하여 - 하정호 /광주광역시교육청 민주인권교육센터 - 차창에 비친 내 모습 ’93.11.19. 차창에 비친 내 모습. 울산행. 밤. ’93년의 늦은 가을 밤, 울산으로 내려가.. 2013. 11. 15.
[시] 희망을 위한 노래 /신경희 페친 김미경님이 올린 것을 퍼왔습니다. 희망을 위한 노래 - 신경희 - 내 속안에 상한 갈대가 많다고 해서 꽃이 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속 안에 사랑이 많아 상처가 된 것을 그 만큼의 크기로 그리움도 배워간다 내 속안에 눈물이 많다고 해서 꽃으로 피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사.. 2013. 11. 9.
[시] 형제여 /김남주 형제여 뜨거운 아랫도리 억센 주먹의 이 팔팔한 나이에 형제여, 산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사슬 묶여 쇠사슬 벽 속에 갇혀 노래하고 목청껏 힘껏 일하고... 내달려 전진하고 기다려 역습하고 피투성이로 싸워야 할 이 창창한 나이에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승리하고 패배하면서 빵과 자유.. 201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