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39 마리농원 배추밭예요... 마리농원 배추밭 워낙 일을 못하다보니까 배추심는데에 닷새나 걸렸습니다. 어휴, 지겹기까지 하더군요. 그래도 손끝에 닿는 생명의 느낌은 너무나 좋았지요. 그 파릇파릇한 느낌이란... 풀섶에서 제대로 자라려나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흙살림>의 미생물액비를 두번씩이나 줬습니다. 그렇.. 2009. 9. 15. 길이 없어졌어요... 길이 없어졌어요... 괴산군 문광면 대명리에서 괴산읍으로 오는 길. 본래 증평에서 괴산으로 진입하는 간선도로였는데,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차량소통이 뜸해진 도로입니다. 그런데 그 길을 따라오다가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지사 앞에서 묘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사진을 따라서 가볼.. 2009. 5. 1. 괴산 청안중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괴산 청안중학교에 갔었습니다 오랜만에 걸어서 청안중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차타고 스치듯 지나쳐서 보기야 했지만 이렇게 아담하고 예쁜 학교라는 걸 새삼 알게 되었죠. 이전부터 있던 담장을 말끔히 허물어내니 시원하고 밝은 느낌을 주더군요. 교문 있던 자리 옆으로 계단식 출입구가 생겼구요.... 2009. 4. 27. '녹색 괴산군 자전거 대행진' 유감 '녹색 괴산군 자전거 대행진' 유감 사람은 참으로 묘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인데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꽤 오래전에 스치듯이 지나갔음에도 지금껏 생생하게 기억되는 장면들이 있지요. 영화의 경우에도, 무수히 많은 영화를 보면서 이 시대까지 살아오건만 .. 2009. 4. 25.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